오토트리뷴 신차/출시 2026.08.31 04:02

"기아 요즘 폼나네"... 역대급 실적 타고, 2천만 원대 최고 패밀리 세단 출시하나?

[오토트리뷴=박성한 기자] 기아가 3세대 K5의 두 번째 부분변경 모델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 프로젝트명은 DL3 PE2로, 현행 플랫폼을 유지하면서 외관과 하이브리드 시스템, 인포테인먼트를 대폭 개선하는 방식이 예상된다. 기아 K5 두 번째 부분변경 예상도 /사진=뉴욕맘모스 최근 공개된 예상도는 도로에서 포착된 시험차와 기아의 최신 디자인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전면에는 얇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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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5 두 번째 부분변경 예상도 /사진=뉴욕맘모스

[오토트리뷴=박성한 기자] 기아가 3세대 K5의 두 번째 부분변경 모델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 프로젝트명은 DL3 PE2로, 현행 플랫폼을 유지하면서 외관과 하이브리드 시스템, 인포테인먼트를 대폭 개선하는 방식이 예상된다.

기아 K5 두 번째 부분변경 예상도 /사진=뉴욕맘모스
기아 K5 두 번째 부분변경 예상도 /사진=뉴욕맘모스

최근 공개된 예상도는 도로에서 포착된 시험차와 기아의 최신 디자인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전면에는 얇은 수평 조명과 세로형 램프를 결합한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하고, 범퍼와 라디에이터 그릴을 새롭게 구성해 차체가 더 넓어 보이도록 표현했다.

후면 역시 테일램프 그래픽과 트렁크 패널, 범퍼를 바꾸는 구성이 거론된다. 차체 기본 비율과 도어, 지붕 구조는 유지되지만 앞뒤 인상을 크게 바꿔 완전변경에 가까운 신선함을 주는 것이 이번 상품성 개선의 핵심으로 꼽힌다.

기아 K5 두 번째 부분변경 스파이샷 /사진=koreancarblog
기아 K5 두 번째 부분변경 스파이샷 /사진=koreancarblog

파워트레인에서는 기존 2.0리터 자연흡기 하이브리드를 대신해 1.6리터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할 가능성이 높다.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를 조합해 가속 응답성과 시스템 출력을 높이고, 회생제동과 에너지 관리 기능도 최신 그룹 기술에 맞춰 개선할 전망이다.

기아는 전기차 전환 속도가 지역별로 달라지자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주력 차종의 판매 기간을 늘리는 전략을 활용하고 있다. 새 플랫폼을 투입하는 대신 기존 기반을 개선하면 개발비를 줄이면서 안전·편의 장비와 전동화 기술에 투자를 집중할 수 있다.

현대 아반떼 /사진=양봉수 기자
현대 아반떼 /사진=양봉수 기자

실내에는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플레오스 커넥트 적용이 예상된다. 플레오스 커넥트는 스마트폰과 유사한 사용자 환경, 앱 마켓, 생성형 인공지능 음성비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양산형 시스템은 대형 중앙 화면과 운전자 앞 슬림 디스플레이를 나눠 배치하고, 운전 중 자주 사용하는 기능에는 물리 버튼을 남긴다. K5에 같은 구성이 적용되면 현재의 파노라믹 디스플레이와 다른 실내 구성이 마련될 가능성이 있다.

기아 K5 두 번째 부분변경 스파이샷 /사진=숏카
기아 K5 두 번째 부분변경 스파이샷 /사진=숏카

두 번째 부분변경 K5는 2027년 상반기 출시가 거론된다. 판매 가격과 트림 구성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인포테인먼트 장비가 바뀌는 만큼 현행 모델보다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있다.

K5는 국내 중형 세단 시장에서 쏘나타와 경쟁하는 동시에 하이브리드 SUV와 전기 세단의 수요까지 고려해야 한다. 기아가 디자인 변화와 연비 개선, 가격 경쟁력을 어떤 균형으로 구성할지가 신차의 성패를 좌우할 전망이다.

박성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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