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 신차/출시 2026.09.01 13:57

BYD ‘수리비 과다’ 논란 정면 반박... 어떤 기준으로 산정되었나?

BYD코리아가 애프터서비스(AS) 및 사고 수리와 관련해 제기된 서비스센터 부족, 부품 수급 지연, 높은 수리비 등의 지적에 대해 해명했다. 서비스 네트워크와 국내 부품 재고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사고 수리 견적은 국제 견적 시스템에 기반해 산정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BYD 서비스센터/사진=BYD코리아 BYD코리아에 따르면 현재 전국에서 20개 서비스센터와 92개 워크베이를 운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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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서비스센터/사진=BYD코리아

BYD코리아가 애프터서비스(AS) 및 사고 수리와 관련해 제기된 서비스센터 부족, 부품 수급 지연, 높은 수리비 등의 지적에 대해 해명했다. 서비스 네트워크와 국내 부품 재고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사고 수리 견적은 국제 견적 시스템에 기반해 산정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BYD 서비스센터/사진=BYD코리아
BYD 서비스센터/사진=BYD코리아

BYD코리아에 따르면 현재 전국에서 20개 서비스센터와 92개 워크베이를 운영하고 있다. 하루 최대 약 600대의 차량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연말까지 서비스센터를 26개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BYD코리아는 센터 수뿐 아니라 지역별 서비스 접근성과 정비 역량을 함께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승용차 시장에 공식 진출한 2025년 1월 이후 서비스센터와 부품 공급 체계를 단계적으로 확충해 왔다고 설명했다.

또 부품 공급 지연 우려와 관련해서는 국내 부품 물류센터와 딜러 서비스 네트워크에 주요 정비·사고 수리 부품을 미리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비 데이터와 딜러별 수요를 토대로 국내 재고를 관리하고, 서비스 지점별 긴급 배송 체계도 운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BYD Auto 남양주 전시장 /사진=BYD코리아
BYD Auto 남양주 전시장 /사진=BYD코리아

국내에 재고가 없는 부품은 필요에 따라 항공 운송으로 조달한다. 수리가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에는 대차 서비스 등을 제공해 고객 불편을 줄이고 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부품 가격에 대해서는 핵심 부품 상당 부분을 자체 생산하는 수직계열화 구조를 바탕으로 공급 안정성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개별 부품 가격은 BYD코리아 홈페이지의 ‘부품가격 조회’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YD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고객이 비용을 부담하는 일반 수리의 시간당 공임은 평균 약 11만5000원으로, 부가가치세는 별도다. 다만 구체적인 공임은 각 서비스센터의 운영 기준과 정책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보험 수리 역시 보험사와 정비사업자 간 계약 및 협의에 따라 적용 기준이 달라진다.

청주 서비스센터 /사진=BYD
청주 서비스센터 /사진=BYD

서비스센터별 공임 차이에 대해서는 각 딜러사가 독립적으로 가격을 결정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BYD코리아는 콜센터에 접수된 고객 의견과 순추천고객지수(NPS) 조사 결과를 딜러사와 공유하고, 고객 불편 사항의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 수리 견적에는 글로벌 견적 시스템인 아우다텍스(Audatex)를 활용한다. 아우다텍스는 제조사가 제공하는 부품 정보와 표준 작업시간 데이터를 토대로 수리 견적을 산출하는 시스템이다. 최종 수리비는 표준 정비시간과 시간당 공임, 부품비, 실제 수리 범위 등을 종합해 정해진다.

차량 외관을 중심으로 산출한 초기 견적은 입고 후 정밀 점검 과정에서 추가 손상이 발견되면 변경될 수 있다. BYD코리아는 이 경우 추가로 확인된 손상과 변경된 작업 범위를 고객에게 안내한 뒤 수리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견적 산출 비용의 부과 여부와 기준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딜러사의 정책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BYD 서비스센터/사진=BYD코리아
BYD 서비스센터/사진=BYD코리아

최근 제기된 특정 고객의 사고 수리비 불만에 대해서는 “일부 외부 손상만 알려지고 내부 손상과 실제 작업 범위에 대한 설명이 충분히 전달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내놨다. 해당 차량의 견적에는 차체 구조 부위 교정과 주요 부품의 탈거·재장착 등 실제 수리 공정이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외관상 손상보다 내부 손상이 크다는 이유로 차량 내구성이 낮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고도 주장했다. 충돌 속도와 각도, 위치, 상대 차량이나 구조물의 형태 등에 따라 손상 양상이 달라질 수 있고, 충돌 에너지를 흡수·분산하는 과정에서 차체 구조물이 변형될 수 있다는 것이다.

BYD코리아는 “국내 판매 차량들이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인 유로앤캡(Euro NCAP)에서 최고 등급인 5스타를 획득했다”며 “서비스 네트워크와 물류·부품 창고를 확대하고 사고 수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정다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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