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 전기차/배터리 2026.09.01 17:23

43개 대학 격돌... 국민대 자작차, 빗속 질주 끝 그랑프리

국민대학교 KOOKMIN RACING KEF-26 차량이 빗속 주행 평가에 나서고 있다. /사진=한국자동차공학회[오토트리뷴=정다은 기자] 전국 대학생들이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포뮬러 자작차가 빗속 트랙에서 맞붙은 가운데, 국민대학교 ‘KOOKMIN RACING KEF-26’ 팀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2026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Formula 부문에서 그랑프리를 차지한 국민대학교 K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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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 KOOKMIN RACING KEF-26 차량이 빗속 주행 평가에 나서고 있다. /사진=한국자동차공학회

[오토트리뷴=정다은 기자] 전국 대학생들이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포뮬러 자작차가 빗속 트랙에서 맞붙은 가운데, 국민대학교 ‘KOOKMIN RACING KEF-26’ 팀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2026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Formula 부문에서 그랑프리를 차지한 국민대학교 KOOKMIN RACING KEF-26 팀. /사진=한국자동차공학회

한국자동차공학회는 지난 8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열린 ‘2026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Formula 부문’을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43개 대학에서 약 1,800명이 참가했다.

국민대 KOOKMIN RACING KEF-26 팀은 가속과 스키드패드, 오토크로스, 내구 등 모든 평가를 종합한 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해 KSAE Grand Prix Formula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국민대학교 KOOKMIN RACING KEF-26 차량이 빗속 주행 평가에 나서고 있다. /사진=한국자동차공학회

폭우 속에서도 멈추지 않은 대학생들의 질주

참가팀들은 직접 제작한 차량으로 설계 완성도와 안전성, 가속 성능, 코너링, 내구 주행 능력을 겨뤘다. 빗길이 이어진 주행 평가에서는 타이어와 제동, 차체 균형을 포함한 차량의 종합 성능과 팀의 대응 능력이 함께 시험대에 올랐다.

2026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Formula 부문 현장. /사진=한국자동차공학회

내연기관·전기차 클래스별 경쟁도 치열

대회는 내연기관 기반 C-Formula와 전기차 기반 E-Formula로 나뉘어 진행됐다. 영남대학교 YUSAE, 국민대학교 KOOKMIN RACING F-26, 금오공과대학교 Auto-Mania, 경희대학교 KHARS, 서울과학기술대학교 TEAM NSSUR, 인천대학교 CHALLENGER 등도 각 클래스에서 성과를 냈다.

참가 차량이 젖은 노면에서 주행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자동차공학회

주행 성능 넘어 기술 아이디어까지 평가

차량 제작 과정에서 나온 아이디어와 기술 완성도를 평가하는 부문에서는 울산대학교 SSARA가 최우수 기술 아이디어상을 받았고, 경희대학교 KHARS는 성과를 인정받아 KATECH 기술상을 수상했다.

한국자동차공학회는 2007년부터 매년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를 열고 있다. 대회는 대학생들이 자동차 기술을 직접 설계·제작·검증하고 미래 자동차 산업의 실무 역량을 쌓는 무대로 운영된다.

정다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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