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에 새 차 못 탄다고요?"..현대 아반떼, 연내 출고는 9월이 '마지막'

[오토트리뷴=박성한 기자] 2026년 9월 현대자동차의 신차 납기표가 공지된 가운데, 신차 구매를 고려 중인 예비 소비자들이 분주하다.
현재 9월에 진입한 만큼, 지금 신차를 계약해 올해 연말(12월) 안에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는지 여부가 자동차 구매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현대차 승용 및 SUV 라인업 출고 대기 기간 분석 결과, 대형 세단 및 중형 SUV 라인업은 연내 인도가 무난한 반면, 일부 소형 SUV 및 준중형 모델은 9월 계약이 연내 인도를 위한 사실상의 '마지노선'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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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싼타페 대기 1개월… '즉시 출고' 재고 수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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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수요가 많은 주요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대표 모델들은 9월에 계약을 진행할 경우 연내 인도가 매우 안정적이다.
플래그십 세단 그랜저(가솔린 1개월/하이브리드 2.5개월)와 대표 SUV 싼타페(가솔린·하이브리드 1개월), 대형 SUV 팰리세이드(가솔린·하이브리드 1개월)는 모두 대기 기간이 1~2.5개월 수준에 불과해 10월에서 11월 사이 무난하게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다.
특히 싼타페 하이브리드(2,200대)와 그랜저 가솔린(2,000대) 등 베스트셀러 모델들은 대규모 '즉시 출고 가능 재고'가 선제적으로 확보되어 있어, 희망하는 옵션이 맞을 경우 대기 없이 이달 중으로 곧바로 차량을 인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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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코나 대기 3~4개월… 올해 받으려면 '9월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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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출고 대기 기간이 3~4개월 수준으로 형성된 소형 및 준중형 일부 차종들은 이번 9월 계약이 올해 안에 차를 탈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완전 변경 전환 준비 중인 아반떼 가솔린 모델은 3개월이 소요되어 9월 초 계약 시 12월 말 인도가 가능하지만, 10월로 계약이 미뤄질 경우 출고 시점이 내년 2027년 1월로 넘어가게 된다.
코나 가솔린 모델 역시 4개월의 대기 기간이 걸려 있다. 9월에 계약해야 12월 말 간신히 차량을 인수할 수 있는 상황이다.
쏘나타 하이브리드(2개월) 등 대기 기간이 2개월 이상 걸려 있는 인기 모델들 역시 9월 중순을 넘겨 계약할 경우 연말 특수 및 배송 일정에 따라 연내 출고를 장담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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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뉴 대기만 6개월… 지금 계약해도 '2027년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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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차종은 9월에 계약하더라도 올해 연내 인도가 완전히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장 컬러 단산 이슈가 겹친 베뉴는 현대차중 납기 일정이 가장 길다.
현재 베뉴의 출고 대기 기간은 6개월이다. 지금 계약해도 2027년 3월에나 차량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스타리아 EV(4~6개월) 역시 최소 내년 1월 이후 출고가 가능한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연말 신차 등록이나 자동차 세금 계산 등을 고려해 연내 인도를 노리는 소비자라면 본인이 희망하는 차종의 납기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라며 "대기가 긴 차종이라도 미리 확보된 즉시 출고 재고를 활용하면 대기 없이 연내 인도가 가능하므로 담당 카마스터를 통한 실시간 재고 조회가 필수적이다"라고 조언했다.
박성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