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51초 차 추격 봉쇄, 밴티지 GT3 시즌 두 번째 우승

[오토트리뷴=정다은 기자] 애스턴마틴 밴티지 GT3가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열린 GT 월드 챌린지 유럽 내구 컵 4라운드에서 2위 차량을 5.751초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벨기에 컴투유 레이싱의 #007 밴티지 GT3에는 애스턴마틴 워크스 드라이버 마티아 드루디와 마르코 쇠렌센, 니키 팀이 탑승했다. 세 드라이버는 예선에서 폴 포지션을 확보한 뒤 결승에서도 선두를 지켰다.
쇠렌센이 첫 주자로 나서 경기 초반 선두에 올랐고, 드루디가 이어받은 구간에서는 풀 코스 옐로와 세이프티 카가 발령됐다. 마지막 한 시간을 앞두고 진행한 피트 스톱에서는 #59 맥라렌의 언더컷 시도를 막아냈고, 마지막 주자 니키 팀이 결승선까지 순위를 유지했다.
이번 우승은 컴투유 레이싱이 올 시즌 GT 월드에서 거둔 두 번째 승리다. 드루디와 쇠렌센, 팀은 지난 4월 프랑스 폴 리카르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애스턴마틴이 이 시리즈에서 한 시즌 두 차례 우승한 것은 처음이다.
쇠렌센은 "경쟁 차량과 격차를 크게 벌릴 만큼 압도적인 레이스 페이스는 아니었지만 추격을 막아내며 해야 할 일을 해냈다"며 "추월이 쉽지 않은 서킷에서 실수 없이 선두를 지키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컴투유 레이싱은 팀 챔피언십 2위, 드루디와 쇠렌센, 팀은 드라이버 챔피언십 2위에 올라 있다. 시즌 최종 라운드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포르투갈 포르티망에서 열린다.
밴티지 GT3는 양산형 밴티지의 설계와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접착식 알루미늄 섀시와 4.0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정다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