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 업계/브랜드 2026.09.05 09:00

"GV80 오너까지 감동 시켰다"... 평점 9.71, 중국산 전기 SUV '등장'

[오토트리뷴=이우진 기자] BYD의 전기 SUV '씨라이언 7'이 실제 국내 차주들로부터 폭발적인 호평을 받아내며 국산 전기차 시장의 대항마로 급부상하고 있다. 씨라이언 7 /사진=BYD 중국산 자동차에 대한 일각의 우려와 편견에도 불구하고, 실제 구매자들은 압도적인 가성비와 승차감, 풍부한 기본 옵션에 10점 만점 세례를 퍼붓는 모양새다. 실 오너 평가 데이터 분석 결과, BYD 씨라이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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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라이언 7 /사진=BYD

[오토트리뷴=이우진 기자] BYD의 전기 SUV '씨라이언 7'이 실제 국내 차주들로부터 폭발적인 호평을 받아내며 국산 전기차 시장의 대항마로 급부상하고 있다.

씨라이언 7 /사진=BYD
씨라이언 7 /사진=BYD

중국산 자동차에 대한 일각의 우려와 편견에도 불구하고, 실제 구매자들은 압도적인 가성비와 승차감, 풍부한 기본 옵션에 10점 만점 세례를 퍼붓는 모양새다.

실 오너 평가 데이터 분석 결과, BYD 씨라이언 7(RWD 기준)은 163명이 참여한 실제 운행 평가에서 종합 평점 9.71점(10점 만점)이라는 독보적인 고득점을 유지하고 있다. 세부 항목별로는 가격(9.9점), 디자인(9.82점), 주행성능(9.82점), 거주성(9.8점), 품질(9.67점) 등 핵심 평가 분야 전반에서 10점에 가까운 평점을 기록 중이다.

씨라이언 7 /사진=BYD
씨라이언 7 /사진=BY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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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 장난질 국산차와 비교 불가”... GV80 오너들도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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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오너들은 연식 변경 때마다 가격을 올리는 국산차의 옵션 정책을 향해 거친 직설을 쏟아냈다. 한 오너는 "여태껏 타왔던 옵션 장난으로 가격을 올리는 국산차들과는 모든 면에서 비교 자체가 불가능하다"라며 "다 때려넣고 이 가격에 이 정도 성능이라는 점에 놀랐다"라고 평가했다.

또 다른 차주는 "국내 자동차 메이커들이 경고등을 켜고 중국 브랜드의 질주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수준"이라고 경고했다.

씨라이언 7 /사진=BYD
씨라이언 7 /사진=BYD

기존 국산 전기차 및 프리미엄 내연기관 차종에서 넘어온 차주들의 비교 후기도 이어졌다. 한 차주는 "원래 아이오닉 5를 사려다가 옵션과 가격 차이에 혀를 내두르고 씨라이언 7을 샀는데, 사륜구동이나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부재를 제외하면 상상 이상으로 우수하다"라고 전했다.

제네시스 GV80을 운행하다 넘어왔다는 한 오너 역시 "가격, 실내 공간, 품질 마감 면에서 완벽해 아주 만족스럽게 타는 중"이라며 10점 만점을 선사했다.

씨라이언 7 /사진=BYD
씨라이언 7 /사진=BY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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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살에 남 시선 끄고 샀다”... 승차감·기본기 10점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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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젊은 구매층의 실운행 만족도 역시 매우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5월 차량을 구매해 6,400km 이상을 주행한 27세 차주는 "중국차라는 남의 시선은 신경 끄고 샀다"라며 "실제 주행거리 400km 초반이 나오는데 국산차보다 100배 만족스럽고 나머지 기본기는 완벽하다"라고 후기를 남겼다.

오너들은 한결같이 "중국차라고 무시하고 까는 사람들은 타보지도 않은 사람들"이라며 "시승해 보면 무조건 사게 되어 있다"라고 입을 모았다.

씨라이언 7 /사진=BYD
씨라이언 7 /사진=BYD

주행 질감 면에서도 회생제동이 과하지 않아 전기차 특유의 멀미가 없다는 점과, 내연기관에서 처음 전기차로 넘어오는 입문자에게 최적이라는 긍정적 평가가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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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시 수리비·SW 사후관리 우려”... 현실적 단점도 명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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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실제 운행 과정에서 드러난 명확한 현실적 단점과 불안 요소도 존재했다. 차주들은 "가성비와 주행성능은 만점이지만, 사고가 났을 때 공임비나 외장 부품 수리비가 얼마나 나올지 몰라 꺼림칙하고 걱정된다"라는 솔직한 심정을 내비쳤다.

씨라이언 7 /사진=BYD
씨라이언 7 /사진=BYD

아울러 "스마트폰 및 하드웨어 호환성이 떨어지고 소프트웨어 사후관리가 매우 시급하다", "트렁크가 동급 대비 좁아 골프백이 가로로 안 들어간다는 점과 저속 주행 시 차체 무게로 인한 약간의 뒤뚱거림이 있다"라는 냉정한 지적도 남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오너들은 "유일한 단점은 '중국 브랜드'라는 이름표뿐이며, 가격으로 모든 게 용서되는 차"라고 입을 모았다.

이우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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