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 패밀리카 고민 끝!"... 테슬라 모델 Y, 美 최고 안전 등급 획득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파죽지세의 판매량을 기록 중인 테슬라 '모델 Y(2027년형)'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신규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으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IIHS 발표에 따르면 모델 Y는 한층 엄격해진 충돌 테스트와 주행 보조 및 사고 예방 평가를 종합한 결과, 최고 안전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에 최종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번 결과는 모델 Y가 단순한 수입 전기차를 넘어 국내 국민 SUV들과 대등하게 경쟁하는 주류 차종으로 자리 잡은 시점에 나온 검증 자료라는 점에서 국내 예비 구매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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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 오버랩부터 측면까지 충돌 안전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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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IIHS 평가에서 모델 Y는 차량 전면 일부만 충돌시켜 차체 구조 한계를 측정하는 스몰 오버랩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Good'을 취득했다.
이어 실제 도로상의 차량 간 충돌 환경을 더욱 정교하게 반영해 대폭 강화된 '중간 오버랩 전면 충돌시험'과 '측면 충돌시험'에서도 모두 'Good' 판정을 받으며 독보적인 차체 프레임 강성을 입증했다.
더욱 높아진 충돌 장애물 무게와 속도 조건 속에서도 승객실 안전 구역을 완벽히 유지해 내며, 충돌 발생 시 탑승객 및 뒷좌석 승객 보호 능력이 최고 수준임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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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기반 AEB와 야간 헤드램프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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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Y는 차체 구조뿐만 아니라 능동형 사고 예방 기술 부문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본 탑재된 시각 기반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2.0'은 차량 대 차량 및 보행자 감지 평가에서 모두 'Good'을 기록했다. 야간 시야 확보와 눈부심 제어를 측정하는 헤드램프 항목 역시 'Good'을 획득했다.
다만 모든 세부 평가 항목이 'Good'을 기록한 것은 아니다. 앞좌석 미착용 경고음 지속 시간이 부족하고 2열 착용 상태 알림 기능이 미비하다는 이유로 '안전벨트 리마인더' 항목에서는 'Marginal(보통)' 평가를 받는 데 그쳤다.
그러나 안전벨트 경고음 항목은 IIHS의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필수 수상 요건에는 포함되지 않아 최종 최고 등급 산정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안전벨트 알림의 일부 아쉬움에도 불구하고 사고 자체를 방지하는 능동 안전 기술력은 최고 수준임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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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판매량 쏘렌토 제치고 9천 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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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IIHS 최고 안전등급 획득 소식은 최근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국내 시장 행보에 상당한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모델 Y는 지난 8월 국내 시장에서만 무려 9,638대(전체 라인업 포함)가 신규 등록됐다.
내연기관 전통 강자인 기아 쏘렌토(6,397대)를 3,000대 이상 격차로 따돌리고 전체 차종 판매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등록 대수 역시 5만 2,064대에 달해, 수입 차종이라는 한계를 깨뜨리고 패밀리 SUV 시장의 주류 모델로 입지를 공고히 다졌다.
이처럼 도로에서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대중적 패밀리카로 올라선 모델 Y가 강화된 북미 안전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함에 따라, 신규 구매를 고려하던 대기 소비자들의 심리적 장벽이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김예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