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 업계/브랜드 2026.09.14 09:13

2년 새 8.5%에서 10.4%... 현대차 여성 관리자 비율, 무엇이 바꿨나?

박용희 현대차 기업문화혁신팀장이 2026 WIN 포럼에서 우수기업 사례를 발표하는 모습 /사진=사단법인 WIN[오토트리뷴=정다은 기자] 대한민국 대표 여성 리더 플랫폼인 사단법인 위민인이노베이션(WIN, 회장 김미진)이 1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2026 WIN 포럼’을 열고 다양성 우수기업 10개사에 ‘2026 WIN 어워드’를 시상했다. 박용희 현대차 기업문화혁신팀장이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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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희 현대차 기업문화혁신팀장이 2026 WIN 포럼에서 우수기업 사례를 발표하는 모습 /사진=사단법인 WIN

[오토트리뷴=정다은 기자] 대한민국 대표 여성 리더 플랫폼인 사단법인 위민인이노베이션(WIN, 회장 김미진)이 1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2026 WIN 포럼’을 열고 다양성 우수기업 10개사에 ‘2026 WIN 어워드’를 시상했다.

박용희 현대차 기업문화혁신팀장이 2026 WIN 포럼에서 우수기업 사례를 발표하는 모습 /사진=사단법인 WIN

WIN은 2018년부터 매년 9월 WIN 포럼을 열어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다양성 확대 방안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에서 조사하는 국내 500대 기업의 다양성지수를 바탕으로 WIN의 정량적 기준과 정성적 분석을 더하여 최종 ‘WIN 어워드’ 수상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김미진 WIN 회장과 다양성 우수기업 수상 관계자들의 기념촬영 /사진=사단법인 WIN

현대차 포함 10개사 ‘다양성 우수기업’ 수상

올해로 9회를 맞은 ‘2026 WIN 포럼’은 ‘여성 리더십과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주제로 열렸다. 김삼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의 격려사에 이어 황지수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교수의 기조강연과 송재경 포스코이앤씨 경영기획실 프로의 기업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진 ‘2026 WIN 어워드’ 시상식에서는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의 2025년 사업보고서를 바탕으로 다양성 지수를 평가한 결과가 발표됐다. 업종별 상위 우수기업으로는 가나다순으로 삼보모터스(기계), 셀트리온(제약), 엘지화학(소재), 코스맥스(생활), 크래프톤(ICT 및 서비스),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금융), 한세실업(생활), 현대자동차(기계) 등 8개사가 선정됐다. 전년 대비 개선 폭이 두드러진 개선 우수기업에는 이랜드월드(생활)와 제일기획(ICT 및 서비스) 2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2026 WIN 포럼 및 WIN 어워드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사진=사단법인 WIN

채용부터 리더 육성까지 통합 D&I 운영

우수기업 사례 발표에는 현대자동차와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참여했다. 박용희 현대자동차 기업문화혁신팀장은 “여성 인재 확대를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채용부터 리더 육성·승진, 경력 유지까지 아우르는 통합적 D&I(다양성·포용성) 체계를 운영 중”이라며 “그 결과 여성 관리자 비율이 2024년 8.5%에서 2026년 10.4%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형미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인사본부 부행장은 “포용적 조직문화는 임직원의 잠재력과 협업을 이끌어 의사결정 고도화와 우수 인재 확보 등 지속가능한 경영 성과에 기여한다”고 강조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박주근 리더스인덱스 대표를 좌장으로 황지수 교수, 송재경 프로, 박용희 팀장, 이형미 부행장이 참여한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김미진 WIN 회장이 2026 WIN 포럼에서 개회사 하는 모습 /사진=사단법인 WIN

여성 리더십과 지속가능한 성장 논의

김미진 WIN 회장(HP코리아 전무)은 “그동안 WIN은 국내 500대 기업의 다양성 지수를 분석·평가하여 우수기업 10개사를 선정하고 WIN 어워드를 발표해 오면서, 기업 내 DEI(다양성, 형평성, 포용문화)가 어떻게 자리 잡아가고 있는지를 우리 사회에 알려왔다”며 “다양성 확대에 앞장서는 기업들을 응원하고, 더 많은 여성 리더들이 영향력 있는 자리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다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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