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 신차/출시 2026.09.14 11:35

"신형보다 구형이 낫죠"... 1천만 원대 갓성비, 프리미엄 스포츠세단은?

초기형 G70 /사진=제네시스[오토트리뷴=박성한 기자] 출시 10주년을 향해 달려가는 제네시스 G70가 중고차 시장에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갓성비' 프리미엄 세단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초기형 G70 /사진=제네시스 현대자동차 하이랩(Hi-Lab)에 따르면, 2026년 7월 기준 제네시스 G70 초기형(2017~2020년식) 모델의 중고 시세는 주행거리별 1,783만 원에서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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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형 G70 /사진=제네시스
초기형 G70 /사진=제네시스

[오토트리뷴=박성한 기자] 출시 10주년을 향해 달려가는 제네시스 G70가 중고차 시장에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갓성비' 프리미엄 세단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초기형 G70 /사진=제네시스
초기형 G70 /사진=제네시스

현대자동차 하이랩(Hi-Lab)에 따르면, 2026년 7월 기준 제네시스 G70 초기형(2017~2020년식) 모델의 중고 시세는 주행거리별 1,783만 원에서 3,060만 원 사이에 형성되어 있다. 신차 출고가 대비 감가폭이 커지면서 프리미엄 후륜 세단을 1,000만 원대 후반부터 소유할 수 있게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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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형 제치고 거래량 1위... 19년식 모델 선호도 압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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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랩 모델 간 거래량 비교 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초기형 G70의 거래량은 총 471건을 기록하며 라인업 중 거래량 1위에 올랐다. 이는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G70'(277건)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디자인과 가성비 측면에서 초기형 모델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압도적임을 보여준다.

초기형 G70 /사진=제네시스
초기형 G70 /사진=제네시스

연식별로는 최근 6개월간(2026년 2월~7월) 구매자의 42.9%(202건)가 19년식 모델을 선택해 가장 높은 판매 비중을 차지했다. 19년식은 상품성이 정점에 달하고 감가율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는 시점이라는 점에서 실구매자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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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자 4명 중 1명은 '20대 이하 남성'... 수도권 중심 거래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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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하이랩 구매자 성별·연령대 분석 데이터에서는 20대 이하 남성의 구매 비중이 22.5%(103건)를 기록해 전 연령층을 통틀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30대 남성이 17.5%로 뒤를 이으며, 2030 젊은 남성 운전자들이 거래량을 주도하는 모습이다.

초기형 G70 /사진=제네시스
초기형 G70 /사진=제네시스

동일 예산으로 신형 아반떼나 준중형 SUV 중고차를 고려하던 사회초년생과 펀카(Fun Car) 매니아층이 제네시스라는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와 후륜구동의 주행 성능에 매료되어 대거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 거래량에서는 수도권인 경기 지역이 7월 한 달간 127건을 기록하며 전국에서 가장 활발한 거래 형태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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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열 레그룸 감수해야... 펀카 입문서로는 합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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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터보와 2.0 터보 엔진 중심의 우수한 주행 성능, 풍부한 옵션 구성과 수입차 대비 저렴한 블루핸즈 정비 편의성은 G70 중고차의 최대 강점이다. 다만 콤팩트 세단 특유의 협소한 2열 레그룸과 스포츠 타이어 및 유류비 등 유지비 부담은 구매 전 고려해야 할 요소다.

초기형 G70 /사진=제네시스
초기형 G70 /사진=제네시스

그럼에도 불구하고 1,700만 원대부터 형성된 가격대에 제네시스의 주행 감성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은 대체 불가능한 매력이다. G70는 10년 차에 접어든 지금, 젊은 운전자들에게 럭셔리 스포츠 세단으로 입문하는 가장 완벽한 관문 역할을 해내고 있다.

박성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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