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급 유지비"... 평점 9.24점, 도심 연비 21km/l 하이브리드는?

[오토트리뷴=이우진 기자] 중형 하이브리드 세단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흔히 현대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먼저 떠올리지만, 실차주 오너 평가 데이터에서는 기아 '더 뉴 K5 하이브리드'에 대한 만족도가 폭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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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9.24점 기록... 디자인·주행성능·거주성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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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오너 67명이 참여한 마이카 평가 데이터에 따르면 더 뉴 K5 하이브리드는 전체 오너평가 10점 만점에 평균 9.24점을 기록했다.
항목별로는 디자인이 9.75점으로 최고점을 받았으며, 주행성능(9.73점), 거주성(9.66점), 품질(9.49점), 체감연비(9.45점) 순으로 나타났다. 신차가격 상승에 따라 가격 항목은 7.36점에 머물렀으나, 전반적인 체감 만족도는 이를 상쇄한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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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3만 원 주유"... 대중교통 맞먹는 유지비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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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들이 꼽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단연 실주행 연비다. 한 오너는 "필요한 알짜 옵션만 모은 베스트셀렉션 트림을 구매했는데 일주일에 3만 원씩 주유하고 350km를 탄다"라며 "대중교통(고속버스) 비용과 별 차이가 없을 정도"라고 감탄을 표했다.
다른 차주들 역시 "과감히 밟아도 최소 17~23km/L가 나온다", "고속도로 19~20km/L, 시내 20~21km/L로 얌전히 몰면 연비가 무섭게 나온다",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고민하다 넘어왔는데 차체 소음도 적고 훨씬 탁월한 결정이었다"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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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 모드 민감도·고속 소음은 아쉬워... "디자인은 뒤돌아볼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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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실차주들이 짚은 뚜렷한 단점도 존재한다. 한 오너는 "3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이전 세대보다 엑셀 압력에 예민해 EV 모드가 쉽게 종료되는 경향이 있다"라고 지적했으며, "고속주행 시 노면 및 풍절음 소음 차단은 약간 아쉽다"라는 평가도 뒤따랐다.
그럼에도 타이거노즈 그릴이 적용된 특유의 외관 디자인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었다. "주차하고 나서 항상 뒤돌아볼 만큼 이쁘다", "옵션 선택 폭이 넓은 타이거노즈 디자인의 마지막 완성형 K5"라며 만족감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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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대체할 완성형 패밀리 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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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만 원대 중후반에 달하는 가격대에 부담을 느끼는 오너들도 있지만, 첫 차로 선택하거나 장거리 출퇴근이 잦은 유저들에게 더 뉴 K5 하이브리드는 최우선 대안으로 꼽힌다.
쏘나타 하이브리드 대비 한층 스포티한 디자인과 넉넉한 2열 거주성, 연비 경제성을 모두 손에 쥐고 싶은 소비자들에게 더 뉴 K5 하이브리드는 오너들의 입을 통해 검증된 대표 중형 세단으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우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