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탔지만 또 다시".. 기아 카니발, 오너들이 꼽은 미니밴 중 최고인 이유

[오토트리뷴=박성한 기자] 대한민국 대표 대형 미니밴 기아 '카니발'이 3.5L 대배기량 가솔린 특유의 정숙성과 압도적인 실내 공간성을 앞세워 40대 가장과 다자녀 오너들 사이에서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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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9.5점·거주성 9.4점... "다자녀 가구 대체 불가능한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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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차주들의 평가를 담은 오너평가에 따르면, 카니발은 10점 만점에 종합 8.67점의 높은 평점을 기록 중이다. 항목별로는 세련된 스타일링을 자랑하는 디자인이 9.5점으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어 패밀리 미니밴의 핵심 지표인 거주성(9.4점)과 주행성능(9.2점)이 최상위권을 형성하며 독보적인 공간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어 품질(8.7점), 가격(7.9점), 체감연비(7.3점) 순으로 집계됐다.
실제 차주들은 "자녀가 많다면 시장에서 다른 선택지가 손에 꼽힌다", "다섯 식구라 슬라이딩 도어가 장착된 카니발만 한 차가 없다", "40대 가장들이 가족을 위해 살 수밖에 없는 패밀리카의 끝판왕"이라며 대체 불가능한 수납성과 거주 공간성을 최우선 장점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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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보다 조용하고 가속력 뛰어나"... 3.5 가솔린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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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트레인별 만족도에서는 3.5 가솔린 V6 엔진 특유의 부드럽고 넉넉한 주행 질감에 대한 호평이 잇따른다. 한 차주는 "19년 동안 타던 디젤 카니발에서 가솔린으로 갈아탔는데 신세계처럼 느껴진다"라며 "답답함 없이 밟는 대로 잘 나가고 정숙해 데일리카와 차박용 모두 만족스럽다"라는 후기를 전했다.
또 다른 차주 역시 "3.5 가솔린 하이리무진은 하이브리드보다 진동과 소음이 적고 정숙하며 가속력도 뛰어나다"라며 "힘과 정숙성, 공간을 모두 잡은 만능 패밀리카"라고 평가했다. 하이브리드의 대기 기간이 긴 상황에서 6기통 가솔린만의 고유한 매력이 대안으로 작용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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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된 디젤 연비 아쉬워"... 체감연비 7.3점 극복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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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3.5L 대배기량 가솔린 엔진 구조상 연비에 대한 솔직한 아쉬움도 함께 지적됐다. 오너들은 "가솔린은 힘 좋고 조용하지만 시내 연비가 다소 떨어진다", "시내 주행 위주로는 연비가 8기통 수준이라 연비만 생각하면 하이브리드가 그리워지기도 한다"라며 체감연비(7.3점) 부문의 아쉬움을 언급했다.
이 때문에 최근 파워트레인 라인업에서 단종된 2.2 디젤 모델에 대한 향수 반응도 포착됐다. 디젤 오너들은 "단종 한 달 전에 출고받았는데 진동 소음이 적고 연비가 뛰어나 오래 탈 예정"이라면서도 "3세대 모델과 비교해 실내 수납공간이 다소 줄어든 점은 아쉽다"라는 세부적인 피드백을 내놓았다.
이 외에도 사륜구동(AWD) 옵션의 부재와 하이리무진 차주들의 도장 크랙 관련 개선 요구도 포함됐다.
박성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