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너들이 증명한 내구성"... 입소문으로 감가 방어, 3천만 원대 수입차는?

[오토트리뷴=이우진 기자] "영하 10도에서도 연비 20km/L를 뽑아낸다"라는 오너들의 극찬과 정교한 핸들링 성능으로 인정받은 혼다의 대표 중형 세단 '어코드(11세대)'가 중고차 시장에서도 높은 감가 방어율과 수요를 자랑하며 실속파 오너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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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터보 24대·2.0 하이브리드 21대 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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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고차 플랫폼 엔카 등록 매물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11세대 어코드 중고 매물은 총 45대로 집계된다. 신차 출고 이후 장기 보유 성향이 강한 일본계 세단 특성상 시장에 유통되는 매물 대수가 적어 수입 세단 중에서도 매물 희소성이 높은 편이다.
세부 파워트레인별 등록 현황을 살펴보면 순수 가솔린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 순수 가솔린 모델인 1.5 터보가 24대로 전체의 53.3%를 차지했으며, 고효율 파워트레인인 2.0 하이브리드 투어링이 21대(46.7%)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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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터보 가솔린 2천만 원 후반 '가성비 수입 세단' 타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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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대가 등록된 1.5 터보 매물은 하이브리드 대비 진입 가격 문턱이 낮아 가성비를 중시하는 중고차 구매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신차 가격(4,000만 원대 초반) 대비 합리적인 감가율이 적용되어 2천만 원 중후반 예산으로 최신 11세대 어코드의 단단한 하체 섀시와 넓은 거주성을 누릴 수 있는 최선의 대안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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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하이브리드 3천만 원 후반 '감가율 26%·연비 9.9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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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가 포진한 2.0 하이브리드 투어링은 신차 가격(5,000만 원대 안팎) 대비 3천만 원 후반대로 형성되어 약 26% 수준의 감가 폭을 챙길 수 있다. 신차급 상태를 유지하면서도 오너 평점 체감연비 9.9점·주행성능 9.9점에 달하는 최상급 효율성을 그대로 누릴 수 있어, 수입 하이브리드 세단을 찾는 대기 매수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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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 스트레스 없는 실속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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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시장에서 11세대 어코드가 강세를 보이는 배경에는 객관적인 기계적 완성도가 자리 잡고 있다. 실제 차주 오너평가 조사에서 "e-CVT 변속기와 2.0L 하이브리드 엔진 조합 덕분에 잔고장 없이 100만km도 탈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오너 신뢰가 형성되면서, 중고 구매 시 정비 부담이 가장 적은 모델로 꼽히기 때문이다.
또한 타 수입 브랜드 대비 화려한 디지털 옵션은 적지만, 자주 쓰는 기능이 모두 직관적인 물리 버튼으로 구성되어 있어 중고로 구매한 후에도 조작성이 뛰어나고 고장 요소가 적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11세대 어코드 중고차를 검토할 때 기계적 잔고장률은 극히 낮지만, 전주인의 주행 습관과 공식 센터 정비 이력 확인은 필수라고 조언한다.
이우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