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 업계/브랜드 2026.09.22 15:04

"한 달 기름값 100만 원"... 평점 7.7점, 하차감만은 끝판왕 국산차는?

[오토트리뷴=이우진 기자] 기아의 차세대 정통 픽업트럭 '타스만'이 정통 픽업답지 않은 뛰어난 주행 질감과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으로 오너들의 호평을 받는 한편, 높은 기름값 부담으로 인해 실제 차주들 사이에서 극명한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기아 타스만 /사진=HMG저널 ㅡ "픽업트럭 틀 깬 정숙성과 하차감" ㅡ 실제 차주 35명이 참여한 네이버 MY CAR 오너평가에 따르면, 기아 타스만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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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타스만 /사진=HMG저널

[오토트리뷴=이우진 기자] 기아의 차세대 정통 픽업트럭 '타스만'이 정통 픽업답지 않은 뛰어난 주행 질감과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으로 오너들의 호평을 받는 한편, 높은 기름값 부담으로 인해 실제 차주들 사이에서 극명한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기아 타스만 /사진=HMG저널
기아 타스만 /사진=HMG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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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업트럭 틀 깬 정숙성과 하차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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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차주 35명이 참여한 네이버 MY CAR 오너평가에 따르면, 기아 타스만은 10점 만점에 종합 7.7점을 기록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문은 주행성능(9.1점)과 거주성(8.6점)이다. 이어 디자인(8.3점), 품질(8.1점), 가격(7.6점) 순으로 뒤를 이으며 정통 프레임 바디 픽업트럭임에도 승용 SUV에 육박하는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타스만 /사진=기아
타스만 /사진=기아

오너들은 기대 이상의 승차감과 하차감에 찬사를 보냈다. 한 차주는 "기존 승용 세단과 작업을 함께 뛰다 타스만 한 대 통합했다"라며 "승차감이 생각보다 훨씬 좋고 동승자나 뒷자리 반응도 뛰어나다. 차를 모르는 사람들은 수입차인 줄 알 정도"라고 극찬했다.

또 다른 오너 역시 "실내 인테리어가 EV9급으로 고급스럽고, 오프셋된 거친 외형과 정숙한 주행감이 매력적"이라는 후기를 남겼다.

기아 타스만 /사진=HMG저널
기아 타스만 /사진=HMG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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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주행 시 기름값 감당 각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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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오너들의 평점을 깎아먹은 결정적인 요소는 연비(4.8점)였다. 2.5L 가솔린 터보 단일 파워트레인의 특성상 높은 차체 무게와 결합되어 실연비 만족도가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차주들의 정밀한 실연비 집계 후기가 이어졌다. 한 오너는 "시내 정체 시 연비가 3~6km/L 수준까지 떨어지고, 한 달 기름값만 100만 원가량 나오고 있다"라며 "연비 보고 사는 차가 아니지만, 쏘나타급에서 넘어오면 데일리카 사용이 힘들 수 있으니 유지비를 감당할 수 있는 분만 사야 한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기아 타스만 /사진=HMG저널
기아 타스만 /사진=HMG저널

또 다른 오너 역시 "무쏘 가솔린이나 콜로라도처럼 엔진 자체가 연비용이 아니다"라며 "연간 3만 km 이상 운행하는 오너라면 기름값이 후덜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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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2.8만 원 명확한 가성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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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과 세부 유틸리티에 대한 호불호도 파악됐다. 일부 차주들은 "전면 펜더 디자인이 호불호를 타 외형 튜닝을 해야 할 것 같다"라거나 "100km/h 이상 고속 주행 시 풍절음이 들리고, 리어 판스프링 특성상 2열 텅텅 거림이 있다"라는 단점을 짚었다.

기아 타스만 /사진=HMG저널
기아 타스만 /사진=HMG저널

그럼에도 픽업트럭 특유의 가성비와 아웃도어 활용성만큼은 대체 불가하다는 평이 우세하다. 차주들은 "재고 할인 조건을 받아 구매하면 수입 픽업 대비 정비성이 용이하다", "화물차로 분류되어 연간 자동차세가 2만 8천 원에 불과하고 취등록세 절감 효과도 크다", "귀촌 오너나 캠핑, 레저용으로 다용도 활용하기엔 최고"라며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이우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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