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 신차/출시 2026.09.25 09:00

"렉서스 탈 필요 없다?".. 제네시스 GV80, 하이브리드 출고가에 '초집중'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를 상징하는 플래그십 SUV GV80이 첫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를 앞두고 프리미엄 SUV 시장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GV80 하이브리드 /사진=제네시스 특히 이번 신차는 현대차그룹이 제네시스 전용으로 개발한 후륜구동 2.5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최초로 탑재되는 만큼, 그에 따른 가격 책정이 흥행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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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80 하이브리드 /사진=제네시스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를 상징하는 플래그십 SUV GV80이 첫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를 앞두고 프리미엄 SUV 시장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GV80 하이브리드 /사진=제네시스
GV80 하이브리드 /사진=제네시스

특히 이번 신차는 현대차그룹이 제네시스 전용으로 개발한 후륜구동 2.5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최초로 탑재되는 만큼, 그에 따른 가격 책정이 흥행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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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연비용 아닌 럭셔리 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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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현대차·기아의 대중형 하이브리드는 전륜구동 기반 1.6 터보 시스템이 주를 이루었다. 이 경우 내연기관 대비 가격 인상 폭은 500만~600만 원 수준에 형성되어 왔다.

GV80 하이브리드 /사진=제네시스
GV80 하이브리드 /사진=제네시스

반면 내달 등판하는 GV80 하이브리드는 럭셔리 브랜드의 동력 성능과 최고 수준의 정숙성, 승차감을 사수하기 위해 별도로 개발된 전용 후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다. 2.5 터보 엔진에 P1·P2 두 개의 모터를 병렬 배치해 합산 최고출력 352마력, 최대토크 54.0kgf·m의 폭발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수랭식 배터리와 후진 기어부를 없앤 신규 후륜 7단 변속기 등 전동화 부품 원가 및 개발 비용이 반영됨에 따라, 기존 2.5 가솔린 대비 가격 인상 폭은 1,000만 원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GV80 하이브리드 /사진=제네시스
GV80 하이브리드 /사진=제네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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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 심리 저항선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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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서는 GV80 하이브리드의 엔트리 시작가가 7,900만 원에서 8,000만 원 초반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소비자가 느끼는 심리적 마지노선인 '8,000만 원 미만'에 턱걸이할 수 있느냐가 핵심이다.

가솔린 모델과의 가격 차이가 1,000만 원 이내로 묶일 경우, 고유가 시대에 고연비와 강력한 출력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프리미엄 고객층의 유입이 대거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RX /사진=렉서스
RX /사진=렉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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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RX 350h와 800만 원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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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가 겨냥하는 정면 라이벌은 수입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SUV 시장의 강자인 '렉서스 RX 350h'다. 현재 RX 350h의 시작 가격은 8,790만 원으로 9,000만 원에 육박한다.

GV80 하이브리드가 7,900만 원대 시작가를 확보할 경우, 렉서스 RX 대비 800만 원 이상의 직관적인 가격 경쟁력을 보유하게 된다. 여기에 27인치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국내 전역의 압도적인 정비 인프라가 결합되면 수입 하이브리드 대기 수요를 흡수하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

GV80 하이브리드 /사진=제네시스
GV80 하이브리드 /사진=제네시스

한편, 자동차 시장 분석가는 "제네시스 첫 하이브리드라는 상징성과 전용 후륜 파워트레인의 상품성이 명확한 만큼, 8,000만 원 경계선에서 책정될 초기 가격표가 수입 SUV들과의 주도권 싸움을 결정지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예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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