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익 엘렉트라 E7 국내 출시, 1,000km 주행... 가격·사전예약·서비스 총정리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GM의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뷰익이 한국 시장에 공식 출범했다. 첫 판매 모델 엘렉트라 E7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로 가격은 4,300만 원대부터 5,400만 원대, 총 4개 트림으로 구성된다.
뷰익은 쉐보레의 대중성과 캐딜락의 전통적인 럭셔리 사이에서 디자인과 일상 경험을 강조하는 ‘모던 프리미엄’ 브랜드다. 한국 첫 차 엘렉트라 E7은 복합 기준 최대 126km를 전기로 달리고, 엔진과 모터를 함께 사용하면 통합 주행거리 1,000km 이상을 확보했다.
뷰익 한국 출시, 첫 차는 엘렉트라 E7
뷰익은 1903년 설립된 미국 GM의 프리미엄 브랜드다. 한국GM이 판매했던 준대형 세단 알페온은 뷰익 라크로스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이번에는 뷰익 이름과 엠블럼을 직접 달고 국내에 들어왔다.
엘렉트라 E7은 전장 4,850mm, 전폭 1,910mm, 전고 1,675mm, 휠베이스 2,850mm의 중형 SUV다. 기아 쏘렌토와 비슷한 크기로 국내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인기가 많은 크기로, 국내 도로 환경 및 주차 환경에도 적합하다.
차체에는 샤크 노즈 프런트 페시아와 갤럭시 윙 헤드램프·테일램프, 글래스 루프가 적용됐다. 매끄러운 유선형 차체와 정제된 비율로 뷰익의 모던 프리미엄 디자인을 보여준다.
엘렉트라 E7 가격·주행거리
국내 판매 모델은 4개 트림으로 구성된다. 가격은 4,300만 원대부터 5,400만 원대이며, 상세 트림별 가격과 기본·선택 사양은 11월 본격 판매 시점에 공개된다.
파워트레인은 1.5리터 자연흡기 엔진과 최고출력 165kW, 최대토크 330Nm의 구동모터를 조합한다. 최대 31.7kWh 배터리를 탑재해 EV 모드 복합 기준 최대 126km를 달리고, 통합 주행거리는 1,000km를 넘는다.
DC 급속충전도 지원한다. 배터리 잔량 30%에서 80%까지 약 20분 이내에 충전하며, 실외 V2L 기능으로 차량의 배터리 전력을 캠핑 장비와 외부 전원에 사용할 수 있다.
퀸 베드부터 20스피커까지
앞·뒤 좌석에는 열선과 통풍 기능이 적용된다. 앞좌석 마사지 시트와 동승석 무중력 모드, 2열 전동 리클라이닝, 앞뒤 좌석을 연결하는 퀸 베드 모드, 뒷좌석 공간을 넓히는 보스 모드도 제공한다.
15.6인치 센터 디스플레이와 8.8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2열 듀얼 멀티 테이블, 빌트인 냉온장고도 갖췄다. 20개의 스피커와 운전석 헤드레스트 스피커를 이용한 프라이빗 청취 모드는 가족이 함께 타면서도 운전자에게 필요한 안내를 따로 전달한다.
휴식·캠핑·반려동물·세차 모드와 오픈 에어 사운드 전용 스피커도 들어간다. 온스타 모바일 앱에서는 차량 상태 확인, 원격 시동과 실내 온도 설정, 도어 잠금·해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사전예약 시작, 서비스센터 전국 115곳 이상
사전예약은 뷰익 웹사이트에서 시작됐다. 본격 판매는 11월이며, 서울·경기·부산·대전 등 전국 4개 권역의 팝업 스토어에서도 차량 전시와 구매 상담을 진행한다.
차량 구매 이후에는 115개 이상의 전국 단위 서비스 네트워크가 정비와 유지·관리를 지원한다. 차량 일반 보증은 3년/6만km, 고전압 배터리는 8년/16만km를 보증한다.
4,300만~5,400만 원대에서는 쏘렌토·싼타페 하이브리드와 BYD 씨라이언 6, 수입 중형 SUV가 비교 대상에 들어온다.
뷰익 엘렉트라 E7은 충전 환경이 있다면 넓은 실내와 126km 전기주행, 체급을 뛰어 넘은 프리미엄 편의 사양으로 구입부터 유지, 사후 관리까지 모든 분야에서 경쟁모델을 압도한다. 따라서 구매자의 유형과 세대를 나누지 않고 어떤 구성원에도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차량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봉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