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 신차/출시 2026.10.02 16:45

충전 카드도 앱도 필요 없다... 벤츠 전기차, 2027년 1분기 달라진다

디 올-뉴 일렉트릭 CLA에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는 PnC 시연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오토트리뷴=정다은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이하 기후부)가 10월 1일 한국전기연구원 안산분원에서 개최한 ‘플러그 앤 차지(Plug & Charge, 이하 PnC)’ 시연 행사에 4분기 출시 예정인 ‘디 올-뉴 일렉트릭 CLA’를 제공하고 성공적으로 시연을 진행했다. 디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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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올-뉴 일렉트릭 CLA에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는 PnC 시연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오토트리뷴=정다은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이하 기후부)가 10월 1일 한국전기연구원 안산분원에서 개최한 ‘플러그 앤 차지(Plug & Charge, 이하 PnC)’ 시연 행사에 4분기 출시 예정인 ‘디 올-뉴 일렉트릭 CLA’를 제공하고 성공적으로 시연을 진행했다.

디 올-뉴 일렉트릭 CLA에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는 PnC 시연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차와 충전기가 달라도 자동 인증·결제

기후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공단과 한국전기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공공 인증체계를 활용한 전기차 자동 충전·결제 기술이 실제 차량과 충전기에서 작동하는지, 자동차 제작사와 충전기 제조사가 달라도 호환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외 전기차 6종과 공공 급속충전기 3종을 활용했으며, 디 올-뉴 일렉트릭 CLA도 제작사별 차량 시연에 참여했다.

한국전기연구원 안산분원에서 열린 PnC 시연 행사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케이블만 연결하면 충전 시작

PnC는 전기차에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면 차량에 저장된 인증서를 통해 자동 인증을 거쳐 충전을 시작하고, 충전 종료 후 등록된 결제수단으로 요금을 자동 결제하는 국제표준 기반 기술이다. 회원 가입과 결제수단 등록, 차량 인증서 설치를 처음 한 번 완료하면 PnC를 지원하는 차량과 충전기를 이용할 때마다 충전 카드를 태그하거나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필요가 없다.

공공 급속충전기로 호환성을 확인하는 디 올-뉴 일렉트릭 CLA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CLA·GLC부터 2027년 1분기 목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027년 1분기 국내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디 올-뉴 일렉트릭 CLA’와 ‘디 올-뉴 일렉트릭 GLC’ 등 신규 전기차 모델에서 PnC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단, 실제 이용 가능 시점은 차량 모델과 연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PnC 시연장에 전시된 디 올-뉴 일렉트릭 CLA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MB.CHARGE Public과 연계 준비

이와 별도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현재 GS차지비와 협력해 통합 충전 서비스 ‘MB.CHARGE Public’을 통해 국내 전기차 고객의 공용 충전소 이용을 지원하고 있다. 고객은 GS차지비 및 로밍 파트너사의 충전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으며, 여러 충전 서비스에 각각 가입할 필요 없이 ‘메르세데스-벤츠 애플리케이션(Mercedes-Benz App)’ 하나로 주변 충전소 검색, 실시간 이용 현황 확인, 일렉트릭 인텔리전스 내비게이션 기반의 경로상 충전소 검색, 충전 내역 조회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향후 PnC 지원 차량에서 해당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MB.CHARGE Public 이용 고객은 충전 케이블 연결만으로 인증과 충전이 진행되는 더욱 간편한 충전 경험을 누릴 수 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026년식 이후 순수전기차 구매 고객에게 ‘MB.CHARGE Public PLUS’ 요금제를 최대 1년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해당 요금제를 이용하면 GS차지비 및 로밍 파트너 충전소에서 월 400kWh까지 완속 충전은 kWh당 199원, 급속 충전은 kWh당 299원의 단일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정다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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