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 업계/브랜드 2026.10.03 06:40

연 2만km 달려도 충전비 100만 원... 하이브리드 SUV 대안으로 좋은 패밀리카는?

EV5 /사진=기아 [오토트리뷴=이장훈 기자] 연간 2만km를 달리는 기아 EV5 롱레인지의 충전비가 100만 원으로 계산됐다. 공인 복합 전비 5.0km/kWh에 충전 단가 250원/kWh를 적용한 금액이다. 연비 16km/L의 하이브리드에 휘발유 1,700원/L를 넣을 때 드는 약 213만 원보다 연간 약 113만 원 적다. 많이 달리는 패밀리카에서는 이 차이가 초기 차량값을 비교하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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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5 내장 디자인 /사진=기아, 편집=오토트리뷴
EV5 내장 디자인 /사진=기아, 편집=오토트리뷴
EV5 /사진=기아

 

[오토트리뷴=이장훈 기자] 연간 2만km를 달리는 기아 EV5 롱레인지의 충전비가 100만 원으로 계산됐다. 공인 복합 전비 5.0km/kWh에 충전 단가 250원/kWh를 적용한 금액이다.

연비 16km/L의 하이브리드에 휘발유 1,700원/L를 넣을 때 드는 약 213만 원보다 연간 약 113만 원 적다. 많이 달리는 패밀리카에서는 이 차이가 초기 차량값을 비교하는 기준까지 바꾼다.

기아 EV5 /사진=HMG 저널
기아 EV5 /사진=HMG 저널

 

차량값이 더 들더라도 몇 년 동안 아끼는 충전비가 이를 메운다면 선택은 달라질 수 있다. EV5 롱레인지 2WD는 전륜구동 전기모터와 81.4kWh 배터리를 탑재한 5인승 전기 SUV로, 18인치·빌트인 캠 장착 사양의 공인 복합 주행거리는 460km다. 전장 4,610mm, 휠베이스 2,750mm의 가족용 SUV를 하이브리드와 비교할 때 핵심은 구입 가격 차이와 매년 절감하는 에너지 비용이다.

하이브리드와 비용을 비교하면?

연간 2만km 기준으로는 하이브리드보다 약 73만~113만 원 적게 든다. EV5가 이 거리를 달리는 데 필요한 전력량은 4,000kWh로, 충전 단가 250원/kWh에서는 100만 원, 350원/kWh에서는 140만 원이다. 같은 거리를 연비 16km/L로 달리는 하이브리드의 연료비는 약 213만 원이다. 충전 단가가 350원/kWh로 올라가도 에너지 비용의 우위는 유지된다.

EV5 /사진=기아
EV5 /사진=기아

 

차이는 주행거리가 많을수록 커진다. 연간 1만km에서 EV5의 충전비는 두 단가에 따라 50만 원과 70만 원이며, 하이브리드의 연료비 약 106만 원보다 각각 약 56만 원과 36만 원 적다. 2만km를 달리면 절감액도 두 배로 늘어난다. 충전 요금의 영향도 작지 않아, 연간 2만km를 5년 달릴 경우 단가 100원/kWh 차이가 총지출 200만 원의 차이로 이어진다.

EV5 /사진=기아
EV5 /사진=기아

정숙성과 수납을 갖춘 5인승

유지비 외에 차주가 높게 평가한 부분은 정숙성과 실내다. 네이버 마이카에서 2026년 9월 4일 eoc2**** 차주는 약 6,000km를 운행하며 내연기관차보다 조용하고 편안한 점, 실내 공간에 만족했다고 적었다. 윈드쉴드와 1열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는 공식 가격표에 기본품목으로 올라 있다. 차주의 정숙성 만족과 맞물리는 기본 장비다.

EV5 /사진=기아
EV5 /사진=기아

짐을 싣는 방법도 여럿이다. 2열에는 6:4 폴드&다이브 시트와 리클라이닝, 풀플랫 기능이 기본 적용되며 러기지 보드, 프론트 트렁크, 스키쓰루를 갖췄다. 뒷좌석을 나눠 접거나 별도 수납공간을 이용해 승객과 짐을 함께 배치할 수 있다. 같은 달 2일 bard**** 차주는 외부 크기에 비해 트렁크가 아쉽다고 했지만, 좌석과 여러 수납공간을 조합하는 활용성은 EV5의 특징이다.

EV5 /사진=기아
EV5 /사진=기아

롱레인지 가격은 4,575만 원

10월 3일 확인한 기아 가격표에서 에어 롱레인지는 세제혜택 후 4,575만 원, 에어 스탠다드는 4,155만 원이다. 보조금과 선택품목을 적용하기 전 기본 가격 차이는 420만 원이다.

롱레인지를 고르면 81.4kWh 배터리와 460km의 주행거리를 확보한다. 스탠다드와 같은 에어 트림에서 더 큰 배터리와 긴 주행거리를 고르는 데 드는 비용이 420만 원이다.

EV5 GT-라인 /사진=기아
EV5 GT-라인 /사진=기아

하이브리드와의 초기 가격 차이도 앞서 계산한 유지비에 대입해 볼 수 있다. 연간 2만km를 5년 달릴 때 절감액은 충전 단가 250원/kWh에서 약 563만 원, 350원/kWh에서 약 363만 원이다.

보조금 적용 후 두 차량의 가격 차이가 해당 금액 이내라면 에너지 비용으로 5년 안에 차액을 메울 수 있다. 주행거리가 많은 가족에게 EV5는 공간과 정숙성에 운행비 절감까지 더하는 패밀리카다.

이장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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