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특성화고 50개교·학생 6천 명 모빌리티 교육 지원

[오토트리뷴=정다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인재 육성을 위한 신규 사회공헌 사업 'HMG 미래 모빌리티 테크 캠퍼스'를 전개한다.
미래 모빌리티 인재 육성
'HMG 미래 모빌리티 테크 캠퍼스'는 전국 자동차 특성화 고등학교와 학생을 대상으로 현대차그룹이 보유한 자원과 기술 등 역량을 활용해 교육 여건 개선, 최첨단 정비거점 초청 교육, 온라인 멘토링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차 보급이 확대되고 있지만 현재 상당수 자동차 특성화고는 평균 15년가량 경과한 내연기관 차량을 분해·조립 등 실습에 활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뿐만 아니라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서는 전문적인 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해 미래 모빌리티 관련 기술 교육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자동차 특성화고와 학생들의 고충 해소를 돕고 기술 인재를 육성하는 직업계고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추진하게 됐다.
실습차와 현장 교육 지원
현대차그룹은 실습용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차, 차량 정비 교육 공구 등 기자재를 자동차 특성화고에 기증함으로써 교육 여건 개선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의 최첨단 차량 정비거점인 현대차 하이테크센터와 기아 DCS(Digital City Store)로 교사와 학생들을 초청해 현장 전문가가 직접 미래 모빌리티 관련 기술 교육을 진행하고 시설 견학 기회도 제공한다.
올해는 21일(수), 22일(목) 현대차 수원·고양 하이테크센터에서, 오는 11월 기아 시흥·원주·인천 DCS에서 초청 교육을 실시한다.
추가로 엔지니어 등 현직자와 학생들 간의 온라인 화상 멘토링을 지원해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미래 모빌리티 관련 기술 교육, 진로 탐색 및 직무 경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3년간 전국으로 확대
이번 사업은 올해 경기·인천·강원 지역을 시작으로, 내년 서울·전라·제주, 2028년 충청·대전·경상 등 3년간 자동차 특성화고 50개교, 학생 약 6천 명을 대상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HMG 미래 모빌리티 테크 캠퍼스'가 미래 모빌리티 관련 교육 여건 개선 및 산업현장 연계 교육을 통해 기술 인재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은 우수한 인재 육성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자동차 특성화고 학생들이 최신 기술과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현대차그룹의 기술과 인프라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다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