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해도 탄다는 말은 옛말"... 신형 랭글러, 이제는 편의사양까지 채웠다

[오토트리뷴=한민구 기자] 지프가 미국 시장의 2027년형 랭글러 주요 변경 사항을 공개했다. 정통 오프로더 랭글러는 탈착식 도어와 접이식 앞유리 등 개방형 차체 구성을 유지하면서 트림별 기본 사양을 강화했다.
스포츠와 스포츠 S, 윌리스에는 7인치 TFT 컬러 계기판을 기본 적용한다. 스포츠 S와 윌리스는 패시브 엔트리도 기본으로 갖춘다.
2도어 윌리스에는 4도어 모델과 같은 통풍구가 포함된 파워 돔 후드가 기본 적용된다. 루비콘 계열은 앞좌석 열선과 열선 스티어링 휠, 내장 내비게이션을 기본 제공한다.
사하라는 매킨리 시트와 사이드 스텝, 9스피커 알파인 오디오, 내비게이션, 후방 주차 보조를 기본 적용한다. 사각지대·후측방 감지, 자동 눈부심 방지 룸미러, 오토 하이빔, 전방 오프로드 트레일캠 등도 포함된다.
파워트레인은 세 종류다. 2.0리터 직렬 4기통 터보는 최고출력 270hp(약 274마력), 최대토크 약 40.8kgf·m이며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한다.
3.6리터 V6는 285hp(약 289마력), 약 35.9kgf·m로 6단 수동 또는 8단 자동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다. 6.4리터 V8는 470hp(약 477마력), 약 65.0kgf·m이며 8단 자동변속기를 사용한다.
주문 구성에 따라 최대 견인 능력은 약 2,268kg, 최대 크롤비는 100:1이다. 커맨드 트랙과 록 트랙, 셀렉 트랙 등 사륜구동 시스템을 제공하며, 최대 도하 깊이는 약 86cm다.
특별판은 모압 392, 윌리스 392, 화이트캡, 리와인드, 록슬라이드가 2027년형에도 이어진다. 고비와 스팅 그레이, 헬라 옐라 등 외장 색상은 추후 공급되며 고스트와 한정판 검 31도 새로 등장한다.
스카이 원터치 전동 지붕과 도구 없이 분리하는 도어, 접이식 앞유리 등 개방형 주행을 위한 구성도 이어진다. 생산은 미국 톨레도 조립공장에서 담당한다.
한편, 이번 사양과 트림 구성은 미국 발표 기준이다. 캐나다 등 다른 시장의 기본 사양과 구분해야 하며, 미국에서는 주문 접수를 시작했다.
한민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