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 신차/출시 2026.04.02 16:13

"상상이 현실이된 뉴욕"... 제네시스, G90 윙백부터 하이퍼카까지 총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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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90 윙백 콘셉트 /사진=제네시스
G90 윙백 콘셉트 /사진=제네시스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제네시스가 1일(현지시각) ‘2026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실·내외 전용 디자인을 적용한 GV70 그래파이트 에디션에 이어 G90 기반 웨건 모델인 G90 윙백 콘셉트를 비롯한 다양한 차종을 동시에 공개했다.

G90 윙백 콘셉트 /사진=제네시스
G90 윙백 콘셉트 /사진=제네시스


브랜드 가능성 확장, ‘G90 윙백 콘셉트’

G90 윙백 콘셉트는 지난해 11월 브랜드 출범 10주년을 기념해 열린 ‘마그마 월드 프리미어’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콘셉트 모델이다. 플래그십 세단 G90의 긴 휠베이스와 전장을 유지하면서 그랜드 투어러 웨건이라는 새로운 차종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전면부는 제네시스 고유의 크레스트 그릴과 두 줄 헤드램프가 한층 강조돼 품격을 유지하면서도 보다 공격적인 자세를 갖췄다. 범퍼 양측에는 카나드 윙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대형 하단 공기 흡입구가 자리한다.

G90 윙백 콘셉트 /사진=제네시스
G90 윙백 콘셉트 /사진=제네시스

측면을 가로지르는 아치형의 ‘파라볼릭 라인’은 G90의 긴 휠베이스를 이어받아 루프라인을 섬세하게 늘림으로써 매끈한 웨건 실루엣을 완성했다. 후면부에는 두 개의 리어 스포일러와 디퓨저가 적용돼 스포티한 인상을 더한다.

깊이 있는 그린 톤의 외장 컬러와 맞춤 제작된 22인치 휠이 마그마 아이덴티티의 정제된 진화를 표현하며, 실내에는 퀼팅 패턴의 스웨이드 스포츠 시트에 그린 마그마 스티치와 마그마 로고 등이 적용돼 럭셔리 고성능 차량으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낸다.

G90 윙백 콘셉트 /사진=제네시스
G90 윙백 콘셉트 /사진=제네시스

현대차그룹 글로벌디자인본부 최고 디자인 책임자(CDO) 겸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 루크 동커볼케 사장은 “G90 윙백 콘셉트는 마그마와 ‘원 오브 원’ 프로그램을 관통하는 축”이라며, “향후 마그마 프로그램을 통해 우아함과 강인함을 조화롭게 담아낸 모델들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럭셔리와 고성능 비전을 담은 전시 부스

제네시스는 부스 내 ‘마그마 존’ 및 ‘마그마 레이싱 존’을 마련해 고성능 프로그램 ‘제네시스 마그마’의 비전을 선보인다. 마그마 프로그램의 첫 양산 모델인 ‘GV60 마그마’를 전시하고, 레이싱 시뮬레이터를 배치해 관람객이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의 세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GMR-001 하이퍼카 /사진=제네시스
GMR-001 하이퍼카 /사진=제네시스

특히 올해 세계 최고 권위의 내구 레이스 대회인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World Endurance Championship, WEC)’ 하이퍼카 클래스에 데뷔하는 GMR-001 하이퍼카의 1:2 스케일 모델을 함께 전시해 브랜드의 모터스포츠 도전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제네시스의 레이싱 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올해 ‘르망 24시’를 포함한 WEC 전 라운드에 출전하며, 오는 9월에는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리는 ‘론스타 르망’을 통해 미국 무대에도 선다.

GV70 그래파이트 에디션 /사진=제네시스
GV70 그래파이트 에디션 /사진=제네시스

이와 연계해 부스 내 레이싱 시뮬레이터에서 최고 기록을 달성한 관람객에게 론스타 르망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여행권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부스를 찾은 관람객이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의 도전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제네시스는 4월 12일(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뉴욕 오토쇼에서 1,063m2(약 322평)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전시 공간에 GV70 그래파이트 에디션을 포함해 총 10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GV60 마그마 /사진=제네시스
GV60 마그마 /사진=제네시스

전시 공간은 그래파이트 존, 마그마 존, 마그마 레이싱 존 외에도 제네시스 블랙 라인업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프레스티지 블랙 존, 골프·마그마 등 다양한 테마의 굿즈를 선보이는 제네시스 컬렉션 등 테마별 존으로 구성된다.

이 밖에도 부스를 찾은 관람객에게 한국 전통 다과를 제공하고, 보스턴다이나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과 교감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제네시스만의 브랜드 가치와 접객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제네시스는 현대차그룹의 260억 달러 규모 대미 투자 계획의 일환으로 2030년까지 북미 시장에 22종의 신차 및 주요 변경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핵심 모델 확충은 물론 파워트레인 다변화와 트림 확대를 통해 북미 시장에서의 성장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김예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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