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루, 2027년형 아웃백 미국에 기본형 재도입…시작가와 일부 트림 가격 인하
스바루는 2027년형 아웃백을 미국 시장에 판매하면서 기본 모델을 다시 구성해 진입 가격을 낮췄다고 밝혔다. 기본형의 시작 가격은 3만 2,995달러로, 기존 라인업의 시작가보다 2,000달러 낮은 수준이다.
이번 조정에서는 기본형뿐 아니라 리미티드와 투어링 등 상위 트림의 가격도 인하됐다. 다만 프리미엄 트림은 3만 4,995달러로 유지된 것으로 전해졌다.
기본형에 포함된 핵심 사양
스바루는 기본형을 추가하면서도 주요 장비를 대거 제외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기본형에는 12.1인치 인포테인먼트 화면과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포함된다.
운전자 보조 패키지로는 아이사이트와 함께 운전자 주의 분산 감지 기능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앞좌석 열선과 전동 테일게이트도 기본 사양으로 명시됐다.
주행 성격을 보여주는 요소로는 X-모드와 내리막길 주행 보조 기능이 포함된다. 또한 루프레일은 정차 상태에서 약 363kg의 하중을 지탱할 수 있어 루프톱 텐트 등 활용을 염두에 둔 구성이 언급됐다.
파워트레인과 주행 관련 수치
2027년형 아웃백의 파워트레인은 2.5리터 수평대향 4기통 엔진과 CVT 조합으로 구성된다. 최고출력은 182마력(180hp)으로 제시됐으며, 대칭형 사륜구동이 적용된다.
최저지상고는 221mm로 안내됐다. 이와 함께 X-모드 및 내리막길 주행 보조가 기본형에 포함돼 다양한 노면 상황을 염두에 둔 구성이 이어진다.
상위 트림 가격 인하…프리미엄은 유지
스바루는 리미티드와 투어링의 가격도 내렸다고 밝혔다. 리미티드는 1,720달러 인하, 투어링은 1,900달러 인하된 것으로 전해졌다.
윌더니스는 1,000달러, 투어링 XT는 1,400달러 각각 낮아졌다. 반면 프리미엄 트림은 3만 4,995달러로 유지되며, 터보 엔진을 쓰는 리미티드 XT와 투어링 XT의 가격은 각각 4만 3,595달러, 4만 6,595달러로 제시됐다.
시장에 미칠 영향
아웃백은 중형급 크로스오버 성격을 가진 모델로, 미국 시장에서 트림별 가격 구조가 구매 선택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이번 기본형 재도입은 ‘필수 편의·안전 사양을 유지한 채’ 시작 가격을 낮추는 방식이라, 같은 예산에서 선택 가능한 트림 폭이 넓어질 수 있다.
또한 리미티드와 투어링 등 인기 트림의 인하가 함께 이뤄져, 기존에 상위 트림을 고려하던 소비자에게도 가격 재평가의 여지가 생긴다. 다만 프리미엄은 유지된 만큼, 최상위 라인업으로의 이동은 가격 변화 폭이 제한적일 수 있다.
소비자에게 필요한 체크 포인트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는 기본형에 포함된 사양과 상위 트림의 차이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열선, 전동 테일게이트, 운전자 보조(아이사이트 및 주의 분산 감지), 인포테인먼트 구성처럼 ‘기본 제공 여부’가 체감 비용을 좌우할 수 있다.
또한 루프레일의 하중 조건과 X-모드, 내리막길 보조 같은 주행 보조 기능이 어떤 주행 환경에서 활용되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트림별 가격 인하가 적용되는 범위도 함께 확인하면, 같은 예산에서 어떤 구성을 선택할지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앞으로 확인할 대목
- 2027년형 아웃백의 미국 판매 개시 시점과 세부 판매 일정(구체적 월 단위 포함 여부)
- 기본형에 포함된 사양이 옵션 패키지 구성과 어떻게 연동되는지(선택/제외 항목 확인)
- 리미티드·투어링 등 인하가 적용되는 트림의 세부 구성(동일 엔진/구동 조건 외 추가 장비 변화 여부)
스바루는 2027년형 아웃백을 일본 군마에서 생산해 올해 말 미국 판매점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국내 판매 여부와 국내 사양 적용 범위는 별도 확인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