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HUB 신차/렌트/리스 2026.10.29 13:16

벤츠 전기 SUV ‘디 올-뉴 일렉트릭 GLB’ 국내 사전계약…GLB 250+ 6,990만 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전기 SUV ‘디 올-뉴 일렉트릭 GLB’의 국내 사전계약을 10월 28일부터 시작했다. GLB 250+ 일렉트릭은 6,990만 원이며, 고객 인도는 11월 말부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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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전기 SUV ‘디 올-뉴 일렉트릭 GLB’의 국내 사전계약을 10월 28일부터 시작했다. 먼저 판매에 들어가는 모델은 GLB 250+ 일렉트릭이며, 가격은 6,990만 원이다. 고객 인도는 11월 말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디 올-뉴 일렉트릭 GLB’는 지난 19일 국내 출시한 일렉트릭 CLA에 이어, 차세대 모듈형 아키텍처 MMA를 적용한 국내 두 번째 전기 모델로 소개됐다. 기존 GLB의 각진 SUV 형태를 이어가면서도 차체 안쪽 공간과 전기차 충전 성능을 보강한 점이 강조된다.

가격과 기본 일정

GLB 250+ 일렉트릭의 국내 사전계약 가격은 6,990만 원으로, 부가세와 개별소비세 5%를 반영한 금액이다. 구체적인 국내 인증 세부 제원은 차량 인도 시 공개될 예정이며, 사전계약 단계에서는 WLTP 기준 수치가 함께 안내됐다.

전면 프렁크 포함 적재 구성과 차체 변화

‘디 올-뉴 일렉트릭 GLB’는 앞뒤로 적재 공간을 나눠 구성한다. 전면 트렁크인 프렁크는 127리터이며, 후면 트렁크는 최대 540리터다. 뒷좌석을 접으면 후면 적재 공간은 최대 1,715리터까지 확장된다.

차체 치수 측면에서는 휠베이스가 기존 GLB보다 60mm 늘어난 2,889mm로 제시됐다. 뒷좌석 레그룸은 최대 68mm 확대됐고, 시트의 허벅지 지지 면적도 넓혔다고 설명했다.

파노라믹 루프는 기본 적용이며, EQB와 비교해 헤드룸이 앞좌석 최대 35mm, 뒷좌석 최대 64mm 늘어났다고 밝혔다. 또한 뒷좌석은 착좌 시 엉덩이 관절의 각도를 9도 조정해 허벅지를 더 넓게 받치도록 설계됐다는 설명이 더해졌다.

배터리·주행거리·충전 성능

사용 가능 에너지 용량 85kWh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된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WLTP 기준 최대 631km로 안내됐다. 다만 국내 인증 주행거리는 차량 인도 시 공개될 세부 제원에 포함될 수 있어, 사전 단계의 수치는 WLTP 기준임이 명시됐다.

충전은 800볼트 전기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최대 320kW 직류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10분 충전으로 추가 가능한 주행거리는 WLTP 기준 최대 260km로 제시됐다.

실내 디스플레이와 소프트웨어, 주행보조

실내에는 자체 개발 차량 운영체제 MB.OS와 4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가 적용된다. MBUX 슈퍼스크린은 10.25인치 운전자 디스플레이와 각각 14인치인 중앙·동승석 디스플레이로 구성된다.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앞좌석 무선 충전 시스템도 기본 사양으로 안내됐다.

MB.OS는 주요 차량 기능을 통합하고 무선 업데이트를 지원하는 것으로 설명됐다. 생성형 AI 기반 MBUX 버추얼 어시스턴트에는 챗GPT와 마이크로소프트 빙, 구글 맵스 등의 기술을 활용한다고 밝혔다. 한국 고객을 위한 티맵 오토 내비게이션이 탑재되며, 라이브TV+와 지니뮤직·밀리의서재 등 국내 애플리케이션도 제공된다.

주행 보조 장비로는 MB.DRIVE 어시스트가 기본 탑재된다. 디스트로닉과 스티어링 어시스트를 결합한 SAE 레벨 2 수준으로 소개됐으며, 고속도로·고속화도로에서 방향지시등 조작에 따른 차선 변경을 지원한다. 운전자의 감독을 전제로 하는 기능이라는 점도 함께 언급됐다.

주차 관련해서는 360도 카메라와 파크트로닉을 포함한 MB.DRIVE 주차 어시스트 360°가 기본 제공된다. 직전에 달린 경로를 따라 후진하도록 돕는 후진 매뉴버링 기능은 추후 업데이트로 제공될 예정이며, 제공 시점은 업데이트 일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안내됐다.

충전 서비스와 사전계약 채널

순수전기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통합 충전 서비스 MB.CHARGE Public의 PLUS 요금제를 최대 1년간 무상 제공한다. 또한 케이블 연결로 인증·충전·결제를 진행하는 국내 플러그 앤 차지는 내년 1분기 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사전계약은 전국 65개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전시장과 공식 홈페이지 사전 예약 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앞으로 확인할 대목

  • 차량 인도 시 공개되는 국내 인증 세부 제원(주행거리 등)과 사전 안내된 WLTP 수치의 차이 여부
  • 후진 매뉴버링 등 추후 업데이트 기능의 제공 시점과 적용 범위
  • MB.CHARGE Public PLUS 무상 제공의 세부 조건(대상, 기간 산정 방식 등)과 플러그 앤 차지 국내 서비스 개시 일정

전면 프렁크를 포함한 적재 구성과 800볼트 기반 고속충전, 최신 MBUX·MB.OS, 레벨 2 수준의 주행보조가 함께 제시되면서 전기 SUV 라인업의 선택지가 넓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사전계약 이후 인도 시점에 맞춰 국내 인증 정보와 업데이트 계획이 구체화될지 관심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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