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2위 굳혔다"... 스코다, 9개월 81만2,400대·영업익 7.4%↑
[오토트리뷴=김해미 기자] 스코다가 2026년 1~9월 세계 시장에서 81만2,400대를 인도하며 전년 동기보다 6.1% 성장했다. 유럽에서는 66만6,798대를 등록해 판매 2위 브랜드 자리를 지켰다.
매출은 231억 유로(약 34조4,600억 원)로 3.5% 늘었고, 영업이익은 19억 유로(약 2조8,340억 원)로 7.4% 증가했다.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같은 기간 8.0%에서 8.3%로 높아졌다.
전기차·PHEV 20만3,100대…34.7% 증가
순수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인도량은 20만3,100대로 34.7% 늘었다. 유럽에서 충전 가능한 전동화 모델의 비중은 29.8%로, 전년 24.1%보다 5.7%포인트 상승했다.
순수 전기차는 16만7,400대로 41.3% 증가했다. 엘록은 9만2,200대, 엔야크는 7만2,700대가 인도됐으며 유럽 전기차 판매 순위에서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에픽·피크 주문 8만2,000대 넘어
스코다는 올해 전기차 라인업에 에픽과 피크를 추가했다. 두 모델의 누적 주문은 10월 중순 기준 8만2,000대를 넘었다. 전체 모델 중에서는 옥타비아가 13만8,000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코디악 10만7,800대, 카미크와 엘록이 각각 9만2,200대로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독일이 17만8,300대로 가장 큰 시장을 유지했고, 인도 판매도 5만3,200대로 7.8% 늘었다. 스코다는 전동화 확대에 따른 경쟁과 수익성 압박에 대응하면서 현재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김해미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