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HUB 신차/렌트/리스 2026.11.01 08:16

스코다, 2026년 1~9월 유럽 판매 2위 유지…전동화 인도 증가와 수익성 개선

스코다는 2026년 1~9월 전 세계 81만2,400대를 인도하며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다. 유럽에서는 66만6,798대를 등록해 판매 2위 자리를 유지했고, 매출과 영업이익도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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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다는 2026년 1~9월 기간 전 세계 시장에서 81만2,400대를 인도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인도량은 6.1%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유럽에서는 66만6,798대가 등록돼 판매 2위 브랜드 위치를 유지했다.

매출은 231억 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3.5% 늘었고, 영업이익은 19억 유로로 7.4% 증가했다.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같은 기간 8.0%에서 8.3%로 높아졌다고 스코다는 설명했다.

전동화 흐름도 함께 제시됐다. 스코다의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인도량은 20만3,100대로 34.7% 증가했으며, 유럽에서 충전 가능한 전동화 모델의 비중은 29.8%로 전년 24.1%보다 5.7%포인트 상승했다. 순수 전기차는 16만7,400대로 41.3% 증가했다.

전기차 라인업과 주요 모델 판매 흐름

스코다의 전기차 인도는 모델별로도 구체적으로 언급됐다. 엘록은 9만2,200대, 엔야크는 7만2,700대가 인도됐고, 유럽 전기차 판매 순위에서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한 스코다는 올해 전기차 라인업에 에픽과 피크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두 모델의 누적 주문은 10월 중순 기준 8만2,000대를 넘었다고 스코다는 설명했다.

전체 판매에서는 옥타비아가 13만8,000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코디악 10만7,800대가 뒤를 이었다. 카미크와 엘록은 각각 9만2,200대로 집계됐다.

시장에 미칠 영향

이번 실적은 유럽 시장에서 스코다가 경쟁 구도를 유지하면서도 전동화 전환 속도를 끌어올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전기차·PHEV 인도 증가와 전동화 비중 상승이 함께 제시돼, 단순 판매 확대가 아니라 제품 믹스 변화가 수익성에도 영향을 준 흐름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

영업이익률이 8.0%에서 8.3%로 높아졌다는 점도 주목된다. 전동화 경쟁이 심화되는 구간에서 비용과 수익 구조가 어느 정도 균형을 찾고 있는지 시장은 계속 확인할 가능성이 크다.

소비자에게 연결되는 지점

소비자 입장에서는 전동화 모델의 판매 비중이 늘어나는 흐름이 향후 중고차 시장의 수요와 가격 형성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엘록과 엔야크처럼 유럽에서 판매 순위 상위권을 기록한 모델은 수요가 상대적으로 탄탄할 가능성이 있어, 중고차를 고려하는 경우 연식과 주행거리뿐 아니라 전동화 파워트레인별 상품성을 함께 비교할 필요가 있다.

또한 에픽과 피크의 누적 주문이 10월 중순 기준 8만2,000대를 넘었다는 언급은 향후 해당 라인업의 공급과 실제 인도 흐름이 어떻게 이어질지 관심 포인트가 된다. 장기적으로는 신차 구매나 리스·장기렌트 계약을 검토할 때, 전기차 라인업의 확장 속도와 지역별 판매 추이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앞으로 확인할 대목

  • 에픽·피크의 누적 주문(10월 중순 기준 8만2,000대+)이 실제 인도량으로 어떻게 전환되는지
  • 유럽에서 충전 가능한 전동화 모델 비중(29.8%)이 연말까지 어떤 속도로 유지·확대되는지
  • 영업이익률(8.3%) 상승 흐름이 다음 분기에도 이어지는지, 비용 구조 변화가 있는지
  • 독일(17만8,300대) 등 주요 시장에서 판매 증가율이 지속되는지와 지역별 수요 차이

스코다는 전동화 확대에 따른 경쟁과 수익성 압박에 대응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다만 연말 이후에는 전기차 라인업의 인도 속도와 수익성의 동행 여부가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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