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 업계/브랜드 2026.11.06 13:45

"줄기는커녕 더 늘었다?"... 기아 전기차 라인업, 계약 전 고민되는 이유

[오토트리뷴=이우진 기자] 기아 전기차를 기다리는 소비자라면 11월 출고 일정을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 EV5·EV6·EV4는 10월보다 대기가 길어졌고, 레이 EV는 짧아졌다. 같은 브랜드의 전기차라도 한 달 사이 출고 흐름이 엇갈렸다. 기아 EV5 /사진=HMG 저널 ㅡ EV5는 두 달 더, EV6·EV4도 대기 늘어 ㅡ EV5의 기본 대기는 전 사양 약 8개월이다. 10월의 6개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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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5 /사진=HMG 저널

[오토트리뷴=이우진 기자] 기아 전기차를 기다리는 소비자라면 11월 출고 일정을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 EV5·EV6·EV4는 10월보다 대기가 길어졌고, 레이 EV는 짧아졌다. 같은 브랜드의 전기차라도 한 달 사이 출고 흐름이 엇갈렸다.

기아 EV5 /사진=HMG 저널
기아 EV5 /사진=HMG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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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5는 두 달 더, EV6·EV4도 대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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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5의 기본 대기는 전 사양 약 8개월이다. 10월의 6개월보다 두 달 늘었다. 11월 계약이라면 기본 일정상 내년 7월 무렵 인수가 예상된다.

지난달에는 10월 계약 후 6개월을 기다려 내년 4월 무렵 받는 일정이었다. 계약을 한 달 미룬 데다 기본 대기도 두 달 늘면서, 신규 계약 기준 예상 인수 시점은 석 달 뒤로 이동한 셈이다.

EV6 /사진=기아
EV6 /사진=기아

EV6도 전 사양 약 3개월로 지난달 2개월보다 한 달 길어졌다. 11월 초 계약에 적용하면 내년 2월 무렵이다. EV4는 2개월에서 약 2.5개월로 반 달 늘어 내년 1월 중순 무렵을 예상할 수 있다.

EV4·EV6는 10월 초 계약이라면 기본 일정상 12월 인수를 기대할 수 있었지만, 이번 달 신규 계약은 두 모델 모두 해를 넘긴다. 연말 차량 교체를 계획했다면 계약 시점에 따라 달라진 인수 일정까지 반영해야 한다.

레이 EV /사진=기아
레이 EV /사진=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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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EV는 한 달 단축, EV3·EV9은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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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EV는 전 사양 약 7개월이다. 10월의 8개월보다 한 달 줄었다. 다만 11월에 계약해 7개월을 기다리면 인수는 내년 6월 무렵이다. 지난달 계약에 당시 기본 기간을 적용했을 때와 예상 인수 월은 같다.

EV3는 약 5개월, EV9은 약 2개월로 지난달과 기본 대기가 같다. 11월 계약 기준 EV3는 내년 4월, EV9은 1월 무렵이다.

EV9 /사진=기아
EV9 /사진=기아

승용 전기차 가운데 기본 대기가 가장 짧은 모델은 EV9이다. EV4와 EV6가 뒤를 잇고, EV3·레이 EV·EV5는 더 오래 기다려야 한다. 이번 달에는 EV5가 레이 EV보다 대기가 길어졌다.

다만 비선호 사양에는 약 4~5주가 추가된다. 기본 기간이 짧은 모델이라도 선택한 구성에 따라 실제 인수는 더 늦어질 수 있다.

PV5 /사진=기아
PV5 /사진=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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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5 8개월, 업무용 전기차는 일정 차이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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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5의 컨버전센터 작업 대상 순정 액세서리 사양과 오픈베드는 약 8개월이다. 10월의 6개월에서 두 달 늘었다. 11월에는 패신저·카고도 약 8개월을 기다려야 한다.

컨버전센터 작업 차량은 장착과 배송에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 인수 대기도 약 2주여서 기본 기간이 끝난 뒤의 작업 일정까지 고려해야 한다. 11월 신규 계약이라면 기본 일정부터 내년 하반기 인수다.

봉고 EV /사진=기아
봉고 EV /사진=기아

봉고 EV 카고는 약 5~6주로 10월과 같다. 특장은 약 6~7주다. 업무용 전기차라도 PV5를 선택하는 경우와 봉고 EV를 선택하는 경우는 차량 투입 시점이 크게 다르다.

EV5나 PV5를 계약하려던 소비자에게는 늘어난 두 달이 부담이다. 반면 레이 EV는 대기가 줄었어도 지금 계약하면 여전히 내년 여름 무렵까지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이우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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