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 신차/출시 2026.05.14 10:33

"시동 꺼도 에어컨은 쌩쌩"... 현대 더 뉴 그랜저, 전기차만큼 똑똑해졌다

더 뉴 그랜저 /사진=현대자동차[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세단 ‘더 뉴 그랜저’가 14일 공식 출시됐다. 더 뉴 그랜저 /사진=현대자동차 이번 더 뉴 그랜저는 외관의 변화 만큼이나 내실에도 공을 들였다. 특히 이번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현대차 그룹내 세단 최초로 적용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추가로 주행 안정성을 극대화한 섀시 보강까지 이뤄졌다. 더 뉴 그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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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그랜저 /사진=현대자동차
더 뉴 그랜저 /사진=현대자동차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세단 ‘더 뉴 그랜저’가 14일 공식 출시됐다.

더 뉴 그랜저 /사진=현대자동차
더 뉴 그랜저 /사진=현대자동차

이번 더 뉴 그랜저는 외관의 변화 만큼이나 내실에도 공을 들였다. 특히 이번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현대차 그룹내 세단 최초로 적용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추가로 주행 안정성을 극대화한 섀시 보강까지 이뤄졌다.

더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시스템을 세단 중 처음으로 탑재했다. 변속기에 구동 및 회생 제동을 담당하는 구동 모터(P2)와 시동·발전 및 구동력 보조를 수행하는 시동 모터(P1)를 병렬로 결합한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시스템 최고 출력과 복합 연비를 동시에 향상하며 고성능과 고효율을 모두 잡아냈다.

더 뉴 그랜저 /사진=현대자동차
더 뉴 그랜저 /사진=현대자동차

기존 그랜저 하이브리드와 배기량은 같다. 그러나 작동 방식과 모터의 구성 등이 변경돼 아직 인증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이다. 현대차는 이번 더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의 인증이 완료되는 즉시 해당 파워트레인의 상세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단순한 효율 개선을 넘어 편의성도 극대화했다. 동급 하이브리드 세단 최초로 2열 리클라이닝 및 통풍 시트를 적용했다. 기존 그랜저에서는 내연기관 모델에서만 적용됐던 기능이다. 더 뉴 그랜저의 2열에도 리클라이닝 기능이 적용돼 뒷좌석 탑승객에게도 제네시스 부럽지 않은 안락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더 뉴 그랜저 /사진=현대자동차
더 뉴 그랜저 /사진=현대자동차

또한 휴식 상황에서 엔진 구동 없이 공조와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스테이 모드’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일상 전반에서 더 뉴 그랜저는 전기차와 유사한 정숙한 사용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주행 감성 측면에서도 개선이 이뤄졌다. 현대차는 신형 그랜저의 카울 크로스바 두께를 키우고 구조를 최적화했다. 전륜 스트럿링 강성도 보강해 차체 구조적 완성도를 높였다.

더 뉴 그랜저 /사진=현대자동차
더 뉴 그랜저 /사진=현대자동차

여기에 서스펜션에 유압제어 리바운드 스토퍼까지 적용했다. 이를 통해 노면 충격을 효과적으로 완화하도록 했다. 덕분에 더 뉴 그랜저는 불규칙한 노면이나 고속 주행 시에도 플래그십다운 안정적인 거동을 구현할 수 있다.

기술적 진보도 다방면으로 이뤄졌다. ‘고속도로 바디 모션 제어(HBC)’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작동 중 가감속 상황에서 발생하는 차량의 상하 흔들림을 감쇠력 제어를 통해 억제한다.

더 뉴 그랜저 /사진=현대자동차
더 뉴 그랜저 /사진=현대자동차

또한 기존 20인치 휠에서만 선택 가능했던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ECS)을 19인치 휠까지 확대 적용했다. 더 많은 고객이 최상의 승차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더 뉴 그랜저 /사진=현대자동차
더 뉴 그랜저 /사진=현대자동차

특현대차그룹 최초로 적용되는 ‘기억 후진 보조’ 기능 역시 주목해야 할 더 뉴 그랜저의 안전 사양이다. 5m가 넘는 대형 세단인 더 뉴 그랜저는 좁은 도로나 골목길에서 대향차를 만나게 될 경우 다시 후진을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때 더 뉴 그랜저에 적용된 기억 후진 보조 기능은 주행 경로를 저장했다가 다시 동일한 궤적과 경로로 차량 스스로 후진한다.

더 뉴 그랜저 /사진=현대자동차
더 뉴 그랜저 /사진=현대자동차

한편, 현대차는 ‘최고의 자리에서도 안주하지 않는 혁신’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신세계 강남 파미에스테이션 등에서 특별 전시를 통해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더 뉴 그랜저는 가솔린 2.5 4185만 원, 가솔린 3.5 4429만 원, 하이브리드 4864만 원(세제혜택 전), LPG 3.5 4331만 원부터 시작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그랜저는 40년 헤리티지 위에 SDV와 전동화라는 시대적 가치를 완벽하게 녹여낸 결정체”라며, “성능과 효율, 공간의 가치를 모두 잡은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강화된 주행 안정성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플래그십 세단의 명성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예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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