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 신차/출시 2026.05.18 15:57

"그랜저보다 1천만 원↓"... 5월 490만 원 할인, 프리미엄 세단의 정체는?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현대자동차의 '더 뉴 그랜저'가 상품성을 대폭 강화하는 대신 가격을 수백만 원씩 인상했다. 이에 맞서 최대 경쟁 모델인 기아 K8이 5월 한 달간 파격적인 구매 조건을 내세웠다. K8 /사진=기아 기아는 이번 5월 K8에 한하여 재고 할인과 금융 선택형 혜택을 결합해 순수 차량가에서만 최대 350만 원을 깎아주는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달 K8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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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8 /사진=기아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현대자동차의 '더 뉴 그랜저'가 상품성을 대폭 강화하는 대신 가격을 수백만 원씩 인상했다. 이에 맞서 최대 경쟁 모델인 기아 K8이 5월 한 달간 파격적인 구매 조건을 내세웠다.

K8 /사진=기아
K8 /사진=기아

기아는 이번 5월 K8에 한하여 재고 할인과 금융 선택형 혜택을 결합해 순수 차량가에서만 최대 350만 원을 깎아주는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달 K8 구매 조건의 가장 큰 장점은 까다로운 타겟 조건이 없다는 점이다. 복잡한 조건 없이 소비자가 직접적인 가격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우선 2026년 3월에 생산된 K8을 선택하는 소비자에게는 150만 원의 생산월별 재고 할인이 기본 적용된다.

K8 /사진=기아
K8 /사진=기아

여기에 기아의 전용 할부 금융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않는 조건으로 제공되는 ‘K8 26MY 특별 혜택’ 200만 원이 중복으로 결합된다. 소비자가 금융 혜택 대신 차량가 직접 할인을 선택하고 3월 생산 재고차를 구매한다면 무려 350만 원을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다.

차량을 교체하는 기존 오너라면 체감 할인 폭은 더욱 커진다. 기아 인증중고차에 기존 보유 차량을 매각하고 신차를 출고하는 ‘트레이드인’ 조건을 충족하면 50만 원의 신차 구매 지원금이 추가로 더해진다.

이를 통해 이번 5월 K8을 구매하는 소비자는 최대 400만 원의 기본 할인을 받을 수 있다.

K8 /사진=기아
K8 /사진=기아

여기에 현대카드 세이브-오토 프로그램을 통해 선지급 금융 혜택 50만 원까지 잔금 결제에 보태면, 소비자가 5월에 K8을 구매하며 챙길 수 있는 최종 할인 및 금융 혜택 총액은 무려 450만 원까지 치솟는다.

이 외에도 기아멤버스 포인트 구매 횟수(1~4회 적립 기준)에 따라 최소 10만 원에서 최대 40만 원의 포인트 적립 혜택도 별도로 누릴 수 있다. 모든 조건을 만족할 경우 최대 490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8 /사진=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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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의 이번 5월 K8 프로모션은 지난 14일 출시된 ‘더 뉴 그랜저’의 가격 인상 틈새를 정확히 정조준 했다. 이번 더 뉴 그랜저는 이전 모델 대비 전 트림 가격이 인상됐다. 가장 기본 트림인 2.5 가솔린 프리미엄의 가격은 4,185만 원이다. 이전 모델 대비 약 387만 원 인상된 가격이다.

3월 생산분 K8과 비교하면 가격은 약 1천만 원 수준까지 벌어진다. K8에 적용되는 최대 490만 원 상당의 혜택을 2.5 가솔린 노블레스 라이트 트림(정상 가격 3,679만 원)에 대입해 보면 가격 경쟁력은 더욱 극대화된다. 490만 원의 최대 혜택을 적용한 K8의 체감 가격은 3,189만 원이다.

K8 /사진=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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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더 뉴 그랜저와 996만 원 차이다. 이러한 차이는 최상위 모델로 가면 더 크게 벌어진다. 2.5 가솔린 기준 K8의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 블랙의 가격은 4,546만 원이다. 최대 할인 적용시 4,056만 원이다. 더 뉴 그랜저는 약 5,325만 원이다(캘리그래피 블랙잉크 기준). 두 차량의 가격 차이는 무려 약 1,269만 원에 달한다.

K8 기준 최하위 트림과 최상위 트림의 가격 차보다 더 뉴 그랜저와 직접 비교시 차량의 가격 차가 더 크게 벌어지는 상황이다. 이로써 이번 5월 K8의 가성비는 한 층 더 돋보이게 됐다.

K8 /사진=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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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더 뉴 그랜저가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독보적인 최신 소프트웨어를 무기로 첫날 1만 대 계약을 돌파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지만, 비싸진 가격 탓에 선뜻 지갑을 열지 못하는 대기 수요도 상당하다"고 말했다.

이어 "기아가 K8에 차량가 즉시 할인 350만 원, 트레이드인 포함 400만 원 이상의 확실한 가격 경쟁력을 제공함에 따라 프리미엄급 차체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소유하려는 ‘가성비 중심’의 중산층 수요를 대거 흡수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김예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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