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 신차/출시 2026.05.29 14:17

지커 7X, 504km 주행가능거리 인증 완료..."테슬라 턱밑까지 추격했다"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중국 지리그룹의 전기차 브랜드 지커가 국내 진출이 한발짝 더 가까워졌다. 지커는 최근 국내 진출 첫 모델 7X의 기후에너지환경부 배출가스 인증을 완료했다. 7X /사진=지커 기후에너지환경부 자동차 배기가스 및 소음 인증 시스템(KENCIS)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지커코리아는 국내 출시를 앞둔 전기 SUV 7X의 ▲스탠다드 ▲퍼포먼스 ▲롱레인지 등 핵심 3개 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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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X /사진=지커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중국 지리그룹의 전기차 브랜드 지커가 국내 진출이 한발짝 더 가까워졌다. 지커는 최근 국내 진출 첫 모델 7X의 기후에너지환경부 배출가스 인증을 완료했다.

7X /사진=지커
7X /사진=지커

기후에너지환경부 자동차 배기가스 및 소음 인증 시스템(KENCIS)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지커코리아는 국내 출시를 앞둔 전기 SUV 7X의 ▲스탠다드 ▲퍼포먼스 ▲롱레인지 등 핵심 3개 라인업에 대한 인증 과정을 최종 마무리했다.

KENCIS 공인 복합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배터리 용량과 모터 셋팅에 따라 촘촘하게 조율됐다. 엔트리 격인 스탠다드 모델은 상온 복합 375km(도심 391km, 고속 356km)를 주행할 수 있다.

7X /사진=지커
7X /사진=지커

고성능 퍼포먼스 트림은 440km(도심 453km, 고속 423km)의 성능을 인증받았다. 이는 기본 모델인 스탠다드 대비 약 17.3% 상승한 복합 주행가능거리다. 특히 도심과 고속 모두 400km 이상의 주행가능 거리를 달성해 고성능 모델 치고도 높은 효율성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배터리 용량을 극대화한 롱레인지 모델의 복합인증거리는 스탠다드 대비 28.8%가 늘어난 복합 주행가능거리를 달성했다. 롱레인지 모델의 인증주행거리는 483km(도심 504km, 고속 456km)다.

7X /사진=지커
7X /사진=지커

특히 국내 도심 주행 환경에서는 주행거리 500km 벽을 가뿐히 넘어섰다. 또한 최대 경쟁 모델인 테슬라 모델 Y 롱레인지(523km)의 복합 인증주행거리와 비교했을 때 불과 40km 안팎의 미세한 차이다.

지커는 7X의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트림별 배터리 다변화 전략을 구사했다. 가격 접근성을 높인 스탠다드에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적용해 가격을 낮췄다. 또한 주행 밸런스와 장거리 주행이 중시되는 퍼포먼스 및 롱레인지 모델에는 니켈·코발트·망간(NCM) 삼원계 배터리를 탑재해 하드웨어 신뢰도를 끌어올렸다.

7X /사진=지커
7X /사진=지커

국내 책정 예정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그러나 프리미엄 수입 전기차 시장에서 공격적인 가격 책정이 이뤄질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트림별 시작 가격은 스탠다드 5300만 원대, 퍼포먼스 5700만 원대, 롱레인지 6500만 원대가 예상된다. 여기에 국고 및 지자체 보조금은 배터리 유형별 가중치 산정 절차 등을 고려했을 때 최대 200만 원 선의 실구매가 인하 혜택이 예상된다.

7X /사진=지커
7X /사진=지커

한편, 지커코리아는 보조금 최종 확정 단계가 마무리되는 오는 8월부터 7X의 본격적인 출고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예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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