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 신차/출시 2026.06.24 09:45

"출퇴근 기름값 0원"..아우디, 왜건에 SUV 성능 갖춘 '괴물 패밀리카' 공개

A6 올로드 콰트로 /사진=아우디[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전 세계적인 SUV 열풍 속에서도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아우디가 자사의 대표 왜건인 A6 아반트를 기반으로 험로 주파 성능까지 대폭 강화한 차세대 프리미엄 왜건을 전격 공개했다. A6 올로드 콰트로 /사진=아우디 아우디가 베일을 벗긴 신형 'A6 올로드 콰트로'는 SUV 특유의 강력한 실용성과 오프로드 주행 성능에, 왜건 고유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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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6 올로드 콰트로 /사진=아우디
A6 올로드 콰트로 /사진=아우디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전 세계적인 SUV 열풍 속에서도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아우디가 자사의 대표 왜건인 A6 아반트를 기반으로 험로 주파 성능까지 대폭 강화한 차세대 프리미엄 왜건을 전격 공개했다.

A6 올로드 콰트로 /사진=아우디
A6 올로드 콰트로 /사진=아우디

아우디가 베일을 벗긴 신형 'A6 올로드 콰트로'는 SUV 특유의 강력한 실용성과 오프로드 주행 성능에, 왜건 고유의 날렵한 주행 감각과 안락한 승차감을 완벽하게 결합한 아우디만의 독보적인 모델이다.

이번 신차는 모델 출시 27년 만에 차체 폭을 대폭 넓혀 역대급 실내 공간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라인업 최초로 기름값을 획기적으로 아낄 수 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파워트레인까지 탑재해 글로벌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A6 올로드 콰트로 /사진=아우디
A6 올로드 콰트로 /사진=아우디

외관은 오프로더의 강인함을 강조하는 전용 스타일이 대거 반영됐다. 거친 노면에서 차체 하부를 보호하는 전·후면 보호판과 전용 사이드 스커트가 장착되어 견고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신형 A6 올로드 콰트로의 가장 큰 반전은 웅장해진 덩치다. 차체 크기는 전장 5016mm, 전폭 1986mm, 전고 1479mm에 달한다.

A6 올로드 콰트로 /사진=아우디
A6 올로드 콰트로 /사진=아우디

특히 차체 폭의 경우 기존 일반 왜건 모델인 A6 아반트보다 111mm, 이전 세대 올로드 콰트로 모델과 비교해도 무려 84mm나 넓어졌다. 덕분에 문을 열었을 때 승객이 느끼는 좌우 거주 공간과 실내 개방감은 대형 SUV 부럽지 않은 수준이다.

휠은 최대 21인치까지 선택할 수 있다. 모든 출고 타이어 내부에는 노면 회전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흡음재가 기본 적용되어 플래그십 세단 수준의 정숙성을 보장한다.

A6 올로드 콰트로 /사진=아우디
A6 올로드 콰트로 /사진=아우디

실내 대시보드는 11.9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5인치 중앙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이어진 듯한 세련된 구조를 취했다. 여기에 명품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과 문이 부드럽게 닫히는 전동 소프트 클로징 도어 등 프리미엄 편의 사양을 대거 추가할 수 있다.

가장 주목할 부분은 단연 새롭게 추가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사양의 'e-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최고출력 252마력을 발휘하는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143마력의 전기모터가 결합되어 시스템 총출력 367마력, 최대토크 51kgf·m라는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정지상태부터 100km/h의 가속 시간은 5.5초에 불과하다.

A6 올로드 콰트로 /사진=아우디
A6 올로드 콰트로 /사진=아우디

e-하이브리드에는 25.9kWh 용량의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됐다. 가솔린을 단 한 방울도 쓰지 않고 오직 순수 전기 모드로만 최대 95km를 달릴 수 있다.

웬만한 도심 출퇴근이나 가까운 주말 나들이는 전기차처럼 운용할 수 있어 유지비를 극적으로 아낄 수 있다. 11kW급 완속 충전을 지원해 방전 상태에서 완충까지 약 2시간 30분이 소요된다.

A6 올로드 콰트로 /사진=아우디
A6 올로드 콰트로 /사진=아우디

전통적인 디젤 매니아를 위한 3리터 V6 TDI 엔진도 마련됐다. 최고출력 299마력, 최대토크 59.1kgf·m의 힘을 발휘한다. 또한 3리터 디젤 모델에는 24마력을 보태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도 결합됐다.

특히 전기 구동식 컴프레서를 적용해 가속 페달을 밟았을 때 반응 속도를 전 세대 대비 1초가량 단축하여 시원시원한 발진 가속 성능을 제공한다.

A6 올로드 콰트로 /사진=아우디
A6 올로드 콰트로 /사진=아우디

레저용 차량의 핵심인 적재 공간과 실용성도 완벽하게 챙겼다. 디젤 모델 기준으로 트렁크 용량은 기본 466리터다. 여기에 2열 시트를 접으면 최대 1,497리터까지 늘어난다.

시트는 트렁크 내부 버튼으로 간편하게 조절할 수 있다. 또한 급정거 시 짐이 실내로 넘어오는 것을 막아주는 칸막이 네트와 화물 고정 레일 시스템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A6 올로드 콰트로 /사진=아우디
A6 올로드 콰트로 /사진=아우디

이번 A6 올로드 콰트로에는 주행 상황에 따라 차체 높이를 스스로 조절하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 탑재됐다. A6 올로드 콰트로의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은 55mm의 차고 조절 범위를 갖췄다.

오프로드 모드에서는 지상고를 15mm 높여 험로 탈출을 돕는다. 반대로 고속도로에서 고속으로 달리면 차고를 자동으로 낮춰 공기 저항을 줄이고 주행 안정성을 극대화한다.

A6 올로드 콰트로 /사진=아우디
A6 올로드 콰트로 /사진=아우디

여기에 좁은 주차장이나 골목길에서 기동성을 높여주는 '사륜 조향' 시스템이 하이브리드 모델에 기본 적용됐다. 저속에서는 뒷바퀴가 앞바퀴와 반대 방향으로 최대 5도까지 꺾여 차체 크기 대비 회전 반경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최대 견인 하중도 2,500kg에 달한다. 카라반이나 트레일러를 견인하기에도 최적의 조건이다.

A6 올로드 콰트로 /사진=아우디
A6 올로드 콰트로 /사진=아우디

유럽 현지 시작 가격은 3리터 디젤 모델이 7만 7,725유로(한화 약 1억 3,671만 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8만 250유로(한화 약 1억 4,115만 원)로 책정됐다.

한편, 신형 A6 올로드 콰트로는 오는 가을부터 글로벌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은 왜건의 볼모지로 통한다. 그러나 왜건에 SUV급 주행 성능을 갖춘 A6 올로드 콰트로가 국내에도 출시된다면 프리미엄 다목적 패밀리카 시장에 거센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김예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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