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 신차/출시 2026.06.24 11:46

"지금 살까, 기다릴까"... 쏘렌토, 개소세 감면 종료 후 최대 110만 원 인상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오는 30일 자동차 개별소비세(이하 개소세) 감면 정책이 종료되면서 7월부터 신차 가격이 일제히 오른다. 차급에 따라 인상 폭이 달라지는 만큼 구매를 앞둔 소비자라면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기아 쏘렌토 /사진=HMG저널 개소세는 교육세, 부가가치세와 연동되는 구조다. 개소세가 3.5%에서 5%로 오르면 나머지 세금도 함께 오르는 구조라 실제 소비자가 체감하는 ...
이 페이지는 외부 RSS를 바탕으로 정리한 요약 정보입니다. 자세한 내용과 정확한 표현은 원문 보기에서 확인해 주세요.
기아 쏘렌토 /사진=HMG저널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오는 30일 자동차 개별소비세(이하 개소세) 감면 정책이 종료되면서 7월부터 신차 가격이 일제히 오른다. 차급에 따라 인상 폭이 달라지는 만큼 구매를 앞둔 소비자라면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기아 쏘렌토 /사진=HMG저널
기아 쏘렌토 /사진=HMG저널

개소세는 교육세, 부가가치세와 연동되는 구조다. 개소세가 3.5%에서 5%로 오르면 나머지 세금도 함께 오르는 구조라 실제 소비자가 체감하는 인상 폭은 단순 세율 차이보다 크다. 업계에 따르면 최대 인상 폭은 143만 원에 달한다.

차급별로 보면 3천만 원대 준중형 세단은 50만~70만 원가량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 아반떼를 고려 중인 소비자라면 이달 말 이전에 계약을 서두르는 것이 유리하다.

스포티지 /사진=기아
스포티지 /사진=기아

4천만 원대 준중형 SUV인 현대 투싼, 기아 스포티지는 70만~90만 원가량 인상이 예상된다. 5천만 원대 중형 SUV는 인상 폭이 90만~110만 원에 달해 부담이 더 크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차급인 만큼 현대 싼타페, 기아 쏘렌토 구매를 고려 중인 소비자들의 체감 부담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6천만 원을 넘는 대형 세단과 수입차는 인상 폭이 최대치인 143만 원에 근접할 가능성이 높다. 제네시스 G80을 6월 말 계약하면 7월보다 최대 130만 원 이상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셈이다. BMW 5시리즈, 벤츠 E클래스 등 프리미엄 수입차도 마찬가지다.

참고사진, BMW 부산 전시장 /사진=BMW 코리아
참고사진, BMW 부산 전시장 /사진=BMW 코리아

완성차 업체들도 대응책 마련에 분주하다. 개소세 인상분을 그대로 소비자에게 전가할 경우 판매 급감이 불가피한 만큼 무이자 할부 기간 확대, 추가 할인 프로모션 등 자체 혜택으로 인상분 일부를 상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같은 프로모션이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미지수다. 업체 입장에서도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며 장기간 혜택을 유지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참고사진, 스타필드 하남 테슬라 전시장에 길게 늘어선 대기줄 /사진=양봉수 기자
참고사진, 스타필드 하남 테슬라 전시장에 길게 늘어선 대기줄 /사진=양봉수 기자

이달 말을 앞두고 막차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6월 말까지 계약하고 7월 내 출고가 가능한 물량은 이미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며 "개소세 종료 소식이 알려지면서 전시장 방문객과 계약 문의가 눈에 띄게 늘었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7월부터 개소세가 5%로 환원되더라도 완성차 업체의 프로모션 여부에 따라 실제 소비자 부담은 달라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7월 이후 프로모션 조건을 꼼꼼히 비교한 뒤 구매를 결정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김예준 기자 [email protected]

조회수 5
외부 클릭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