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 신차/출시 2026.06.26 20:35

"홍명보가 디자인 팀장이냐"... 신형 싼타페, 예상도에 댓글 폭발한 이유는?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오늘 신형 아반떼가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세계 최초 공개됐다. 그런데 40~50대에서는 아반떼보다 싼타페에 대한 관심이 더 뜨겁다. 신형 싼타페 예상도 /사진=뉴욕맘모스 자동차 디자인 전문 유튜브 채널 뉴욕맘모스가 신형 싼타페 페이스리프트 최종 예상도를 공개했다. 뉴욕맘모스는 "99% 적중률을 목표로 수개월간 스파이샷과 현대차 디자인 언어를 분석해 완성한 사실상 최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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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싼타페 예상도 /사진=뉴욕맘모스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오늘 신형 아반떼가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세계 최초 공개됐다. 그런데 40~50대에서는 아반떼보다 싼타페에 대한 관심이 더 뜨겁다.

신형 싼타페 예상도 /사진=뉴욕맘모스
신형 싼타페 예상도 /사진=뉴욕맘모스

자동차 디자인 전문 유튜브 채널 뉴욕맘모스가 신형 싼타페 페이스리프트 최종 예상도를 공개했다. 뉴욕맘모스는 "99% 적중률을 목표로 수개월간 스파이샷과 현대차 디자인 언어를 분석해 완성한 사실상 최종 버전"이라고 밝혔다. 조회수는 하루 만에 28만 뷰를 돌파했다.


H 디자인 완전히 버렸다

예상도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전면부다. 현행 싼타페 MX5의 트레이드마크였던 H자형 헤드램프가 완전히 사라졌다.

현대 싼타페 하이브리드 /사진=오토트리뷴 DB
현행 싼타페 /사진=오토트리뷴 DB

대신 차체 전체를 가로지르는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와 수직형 버티컬 램프가 들어섰다. 뉴욕맘모스는 "개성을 강조했던 현행 모델과 달리 페이스리프트는 프리미엄 SUV의 품격을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형 싼타페 예상도 /사진=뉴욕맘모스
신형 싼타페 예상도 /사진=뉴욕맘모스

오토트리뷴이 지난 6월 9일 보도한 스파이샷 분석 기사와 방향성이 일치한다. 당시 포착된 테스트카에서도 H자형 헤드램프가 삭제되고 수직형 헤드램프가 적용된 흔적이 확인됐다.

그릴도 수평으로 정갈하게 뻗은 바(Bar) 패턴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적으로 현행 모델의 실험적인 분위기에서 벗어나 신형 팰리세이드의 형제차처럼 읽힌다는 평가다.

신형 싼타페 예상도 /사진=뉴욕맘모스
신형 싼타페 예상도 /사진=뉴욕맘모스


댓글 반응은 엇갈렸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댓글 반응은 극명하게 갈렸다. 긍정적인 쪽은 "말맞던 싼타페 MX5 결국 현대는 전면부부터 방향을 틀었다", "각진 실루엣은 유지하고 디테일은 더 정제됐고 그래픽은 훨씬 공격적이죠"라는 반응이 나왔다. "이건 실패 수정일까, 진짜 진화일까"라는 질문도 달렸다.

현대 신형 싼타페 스파이샷 /사진=유튜브 '숏카 SHORTS CAR'
현대 신형 싼타페 스파이샷 /사진=유튜브 '숏카 SHORTS CAR'

반면 부정적인 시각도 거셌다. "후면부 잘해놓고 전면부에서 개박아버리기", "홍명보가 디자인 팀장이냐", "저걸 차장 부장 이사 전무 사장 회장이 다 OK한 건가", "더 망쳐놨네" 같은 반응이 줄을 이었다. "디자인이 산으로 가는 듯요. 에베레스트 정복 아직 못 했어?"라는 댓글에는 공감이 쏟아졌다.

다만 이 반응들은 예상도 기준이다. 실제 출시에서는 이번에 아반떼의 반응이 좋은 것처럼 호불호가 다를 수 있다.

현대 싼타페 /사진=현대차
현대 싼타페 /사진=현대차


디자인만이 아니다, EREV가 진짜 게임 체인저

싼타페 페이스리프트의 진짜 핵심은 파워트레인이다. 오토트리뷴이 지난 4월 보도한 바와 같이 싼타페 페이스리프트에는 EREV(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 모델이 추가될 전망이다.

전기 모터로 주행하되 내연기관 엔진이 발전기 역할을 수행해 배터리를 충전하는 방식이다. 한 번의 주유와 충전으로 최대 900~96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 싼타페 부분변경 스파이샷 /사진=Carscoops
현대 싼타페 부분변경 스파이샷 /사진=Carscoops

충전 스트레스 없이 전기차처럼 달린다는 게 핵심이다. 현대차는 2025 CEO 인베스터 데이를 통해 2027년부터 EREV 모델을 본격 양산하겠다고 공식화한 바 있다. 싼타페가 그 첫 번째 모델이 될 가능성이 높다. 실내에는 그랜저와 아반떼에 이어 플레오스 커넥트와 글레오 AI도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공개된 신형 아반떼도 충격적인 상품성 변화로 화제를 모았지만, 싼타페 페이스리프트는 디자인 반전에 EREV라는 파워트레인 혁신까지 더해진다. 올 하반기 공개가 예정된 만큼 기대감은 더 높아지고 있다.

양봉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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