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 신차/출시 2026.06.27 10:30

"그랜저도 없는 최신 사양"... 신형 아반떼, 현대차 최초 2가지 기능 탑재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신형 아반떼가 현대차 역사에 새 기록을 썼다. 상위 차급도 아닌 준중형 세단이 현대차 최초 기술 세 가지를 동시에 탑재했다. 8세대 아반떼 공개 /사진=현대차 ㅡ NSCC 2, 일반도로까지 자동 감속 ㅡ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2(NSCC 2)가 현대차 최초로 적용됐다. 기존 NSCC가 고속도로와 자동차 전용도로 중심이었다면, NSCC 2는 일반도로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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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대 아반떼 공개 /사진=현대차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신형 아반떼가 현대차 역사에 새 기록을 썼다. 상위 차급도 아닌 준중형 세단이 현대차 최초 기술 세 가지를 동시에 탑재했다.

8세대 아반떼 공개 /사진=현대차
8세대 아반떼 공개 /사진=현대차


NSCC 2, 일반도로까지 자동 감속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2(NSCC 2)가 현대차 최초로 적용됐다. 기존 NSCC가 고속도로와 자동차 전용도로 중심이었다면, NSCC 2는 일반도로까지 영역을 넓혔다.

8세대 아반떼 공개 /사진=현대차
8세대 아반떼 공개 /사진=현대차

과속구간, 과속방지턱, 교차로 등 특정 구간에서 자동 감속을 지원하고 통과 후 설정 속도로 자동 복귀한다.

운전자가 별도로 조작하지 않아도 도로 상황에 맞게 속도를 스스로 조절하는 구조다. 고속도로에서만 크루즈 컨트롤을 쓰던 시대가 끝났다.

8세대 아반떼 공개 /사진=현대차
8세대 아반떼 공개 /사진=현대차


SBW P단 긴급제동, 버튼 하나로 정차까지

전자식 변속 레버의 P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차량 가속을 제한하고 감속·정차시키는 SBW P단 긴급제동도 현대차 최초다.

급가속 페달 오조작 같은 긴급 상황에서 직관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변속기 버튼 하나가 비상 브레이크 역할을 겸하는 셈이다.

여기에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PMSA)까지 함께 탑재돼 이중 안전망을 구성했다.

8세대 아반떼 공개 /사진=현대차
8세대 아반떼 공개 /사진=현대차


왜 그랜저보다 아반떼가 먼저?

통상적으로 신기술은 플래그십 모델에 먼저 탑재되고 하위 차급으로 내려오는 방식이었다. 이번 아반떼는 그 공식을 깼다. NSCC 2와 SBW P단 긴급제동은 그랜저를 건너뛰고 아반떼에 먼저 올라갔다.

현대차 입장에서는 아반떼를 단순한 준중형 세단이 아닌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전환의 상징적 모델로 포지셔닝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플레오스 커넥트와 글레오 AI, 14.6인치 대형 디스플레이, 뱅앤올룹슨 오디오까지 올라간 구성을 보면 방향성은 더욱 뚜렷해진다.

8세대 아반떼 공개 /사진=현대차
8세대 아반떼 공개 /사진=현대차

한편, 디 올 뉴 아반떼는 2020년 7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8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다. 전장 4,765mm, 휠베이스 2,750mm로 기존 대비 각각 55mm, 30mm 늘어나 중형차급에 가까운 실내 공간을 확보했으며, 가솔린 2.0과 1.6 하이브리드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신형 아반떼는 3분기 중 가격을 공개하고 계약을 시작할 예정이다.

양봉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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