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에 641마력 넣으면?"... 람보르기니급 아이오닉에 해외 반응 터졌다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현대차 아이오닉 V에 N 배지를 달면 어떻게 될까.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카스쿱스가 아이오닉 V N 예상도를 공개하자 반응이 뜨겁다.
아이오닉 V는 현대차가 올해 4월 중국 오토차이나 2026에서 공개한 전기 세단이다. 전장 4.9m의 웨지형 실루엣에 가파르게 눕힌 앞 유리와 패스트백 형태가 특징이다.
람보르기니를 연상시키는 날카로운 면 처리가 공개 당시부터 화제였다. 다만 싱글 모터 225마력이라는 출력이 외관 대비 아쉽다는 반응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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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마력 아이오닉 V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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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쿱스가 상상한 아이오닉 V N은 아이오닉 6 N의 파워트레인을 그대로 가져온다. 800V E-GMP 플랫폼 기반 듀얼 모터 AWD 구성으로 601마력, N 그린 부스트 모드에서는 641마력을 낸다.
예상도에서는 대형 프론트 스플리터, 확대된 쿨링 인테이크, 레드 액센트가 더해졌다. 사이드 스커트, 낮아진 차고, 대형 휠, 리어 디퓨저와 스포일러로 N 특유의 공격적인 스탠스를 완성했다.
실내는 기본 아이오닉 V의 27인치 4K 파노라믹 디스플레이와 퀄컴 스냅드래곤 8295 프로세서 기반 인포테인먼트를 유지하면서 N 전용 버킷 시트, 알칸타라 트림, 랩 타이머가 포함된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추가된다.
현대차가 최근 특허를 출원한 전자식 수동변속기 탑재 가능성도 거론됐다. 실제 클러치 페달과 6단 게이티드 시프터를 통해 수동 주행 감각을 구현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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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반응 "아이오닉 6보다 이게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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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자동차팬들의 반응은 "아이오닉 6 대신 이걸 살 것"이라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람보르기니 실루엣에 현대차 N의 서킷 성능이 더해진다면 테슬라 모델 3 퍼포먼스, 폴스타 4, BMW i3와 정면으로 맞붙을 수 있다는 평가다. 반면 "중국 전용 모델에 N을 기대하는 건 과하다"는 시각도 있었다.
아이오닉 V는 현재 중국 시장 한정 출시가 예정돼 있다. 미국에서는 중국산 차량 관세 장벽으로 판매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글로벌 출시 여부와 N 라인업 추가는 아직 공식 확인된 바 없다.
다만 아이오닉 5 N과 아이오닉 6 N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만큼 현대차가 아이오닉 V N을 검토할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시각이 많다.
양봉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