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 신차/출시 2026.07.01 10:35

"앞유리 전체가 화면"... BMW 신형 X5 실내, 테슬라는 비교 불가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BMW가 현지시각으로 6월 30일 신형 X5를 공개했다. X5는 역대급 변화가 진행됐지만, 신형 X5의 진짜 변화는 외관보다 실내에 있다. BMW X5 라인업 /사진=BMW 신형 X5는 앞유리 하단 전 구간을 디스플레이로 쓰는 'BMW 파노라믹 비전'과 17.9인치 센트럴 디스플레이, 아마존 알렉사+ AI 음성 비서를 새로 탑재했다. 인테리어 소재로는 점판암(슬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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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X5 라인업 /사진=BMW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BMW가 현지시각으로 6월 30일 신형 X5를 공개했다. X5는 역대급 변화가 진행됐지만, 신형 X5의 진짜 변화는 외관보다 실내에 있다.

BMW X5 라인업 /사진=BMW
BMW X5 라인업 /사진=BMW

신형 X5는 앞유리 하단 전 구간을 디스플레이로 쓰는 'BMW 파노라믹 비전'과 17.9인치 센트럴 디스플레이, 아마존 알렉사+ AI 음성 비서를 새로 탑재했다. 인테리어 소재로는 점판암(슬레이트)과 크리스탈 유리가 X5 최초로 적용됐다.

BMW X5 /사진=BMW
BMW X5 /사진=BMW


앞유리가 곧 화면

BMW 파노라믹 비전은 앞유리 하단 전 구간에 정보를 투사하는 시스템이다. 운전자 쪽에는 주행 정보가, 가운데와 조수석 쪽에는 개인화된 콘텐츠가 동시에 표시된다. 17.9인치 센트럴 디스플레이와 3D 헤드업 디스플레이까지 더해지면서 시선을 거의 도로에서 떼지 않고도 대부분의 조작이 가능해졌다.

BMW X5 라인업 /사진=BMW
BMW X5 라인업 /사진=BMW

옵션으로 14.6인치 동승석 전용 스크린도 고를 수 있다. 주행 중에도 동승자는 영상 스트리밍이나 화상회의를 즐길 수 있는데, 실내 카메라가 운전자 시선을 감지해 방해가 될 만한 상황이면 화면을 자동으로 어둡게 처리한다.

BMW X5 /사진=BMW
BMW X5 /사진=BMW


알아서 말을 알아듣는 AI 비서

음성 비서는 아마존 알렉사+ AI와 결합됐다. 정해진 명령어 없이 자연어로 말해도 공조, 시트, 전화, 미디어 등 대부분의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운전자의 사용 패턴을 학습해 먼저 제안을 건네는 기능도 들어갔는데, 예를 들어 여름철 실내 온도가 일정 수준을 넘으면 에어컨과 시트 통풍을 자동으로 묶어 작동시키는 식이다.

BMW X5 /사진=BMW
BMW X5 /사진=BMW
BMW X5 /사진=BMW
BMW X5 /사진=BMW


점판암과 유리, 처음 보는 인테리어 소재

가장 이질적인 변화는 소재다. 센터콘솔 패널에 진짜 점판암을 얇게 가공해 입힌 BMW 인디비주얼 옵션이 신형 X5에 처음 적용됐다. 변속 레버와 볼륨 컨트롤, 시트 조절 버튼은 크리스탈 유리로 마감해 손끝에 닿는 질감부터 다르다.

BMW X5 라인업 /사진=BMW
BMW X5 라인업 /사진=BMW
BMW X5 라인업 /사진=BMW
BMW X5 라인업 /사진=BMW


사운드와 시트까지 풀옵션

오디오는 바워스앤윌킨스 시스템을 옵션으로 고르면 최대 775W, 18개 스피커로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한다. 시트는 기본 통풍 스포츠 시트에 더해, 옵션을 추가하면 통풍·마사지 기능까지 갖춘 멀티펑션 시트를 선택할 수 있다.

BMW X5 라인업 /사진=BMW
BMW X5 라인업 /사진=BMW

신형 X5의 실내는 더 이상 'SUV다운 단순함'을 추구하지 않는다. 세단급, 아니 그 이상의 디지털 경험을 SUV 차체에 욱여넣은 모양새다.

양봉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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