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 보다 훨씬 멋져"... 신형 아반떼 왜건, 이렇게 출시하면 안 되나?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공개 직후부터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신형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를 왜건 차체로 바꾼 예상도가 공개돼 국내외 자동차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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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기 왜건이 관심받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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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신형 아반떼를 공개하며 기존 세대와는 완전히 다른 디자인 언어를 택했다. 어떤 이전 세대와도 닮지 않은 대담하고 직설적인 인상에,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연상시키는 강렬한 분위기까지 더해지며 공개 직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전반적으로는 잘 뽑혔다는 평가가 지배적인 가운데, 이번 렌더링은 이미 호평받고 있는 디자인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렌더링 디자이너 '켈소닉(Kelsonik)'이 2027년형 아반떼를 기반으로 제작한 이미지는 전면부는 그대로 두고 루프라인과 후면부만 왜건 형태로 손질했다.
블랙아웃 처리된 루프레일 한 쌍을 얹고, C필러 뒤쪽에 있던 독특한 사이드 윈도우를 키워 위쪽으로 늘어뜨리면서 전형적인 왜건 실루엣을 완성했다. 개별 변경 요소만 보면 사소해 보이지만, 뒤쪽 3/4 지점에서 바라본 차체 전체의 인상을 완전히 바꿔놓을 만큼 매력적인 형태를 만들어낸다는 평가다.
세단에서도 이미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각진 휠아치는 왜건 차체와 만나 한층 더 시너지를 낸다는 평가다. 차체가 길어지면서 안정적이고 와이드한 인상이 강해지고, 도로 위에서 훨씬 드라마틱한 존재감을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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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단에서 라인업 확장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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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실현 가능성이다. 이번 주 초 현대차 유럽법인 사비에르 마르티네 사장은 현행 3세대 i30 단종과 함께 i30 왜건 생산도 함께 종료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대차의 설명에 따르면 특히 중국과 미국 시장에서 왜건 수요가 제한적이고, 같은 개발비를 투입했을 때 왜건보다 SUV에서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어 신규 개발비를 왜건에 투입하는 것 자체가 수지에 맞지 않는다는 판단이다.
고성능 N 모델은 예정대로 나올 전망이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기존 2.0리터 엔진 대신 더 큰 2.5리터 터보 4기통 엔진이 탑재되며, 여기에 일부 전동화 기술이 더해질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세단이 완성도 높은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는 만큼, 왜건이나 쿠페 등 다른 모델이 나오지 않는다는 사실이 더욱 아쉽게 느껴지는 대목이다.
양봉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