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 신차/출시 2026.07.07 14:36

"500만 원 올라도 계약 폭주"... 판매량 1만 대 그랜저, 7월부터 왕좌 탈환

현대 더 뉴 그랜저 /사진=HMG 저널[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세단 '더 뉴 그랜저'가 지난 6월 국산차 시장 판매량 1위를 달성하며 왕의 귀환을 자동차 업계에 제대로 알렸다. 현대 더 뉴 그랜저 /사진=HMG 저널 특히 이번 달부터 핵심 주력 파워트레인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본격적인 출고를 앞두고 있어 자동차 업계의 시선도 집중되고 있다. 지난 6월, 그랜저의 판매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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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더 뉴 그랜저 /사진=HMG 저널
현대 더 뉴 그랜저 /사진=HMG 저널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세단 '더 뉴 그랜저'가 지난 6월 국산차 시장 판매량 1위를 달성하며 왕의 귀환을 자동차 업계에 제대로 알렸다.

현대 더 뉴 그랜저 /사진=HMG 저널
현대 더 뉴 그랜저 /사진=HMG 저널

특히 이번 달부터 핵심 주력 파워트레인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본격적인 출고를 앞두고 있어 자동차 업계의 시선도 집중되고 있다.

지난 6월, 그랜저의 판매량 1위는 그랜저의 파워트레인 라인업 중 판매 비중이 가장 높은 하이브리드 모델을 제외한 채, 오직 가솔린 모델의 인도 물량만으로 달성한 성적이라는 점에서 그랜저의 브랜드 파워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현대 더 뉴 그랜저 /사진=HMG 저널
현대 더 뉴 그랜저 /사진=HMG 저널

현대차의 지난 6월 국내 시장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전년 동월 대비 6.2% 감소한 5만 8,232대의 총판매량 중 세단 라인업은 2만 253대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준대형 세단 그랜저가 홀로 1만 62대를 쓸어 담으며 현대차 전체 라인업 중 압도적인 차이로 판매 1위에 등극했다. 현재 신형 그랜저는 하이브리드 모델의 인증 및 출고가 다소 지연되면서 가솔린 모델만 우선 인도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대 더 뉴 그랜저 /사진=HMG 저널
현대 더 뉴 그랜저 /사진=HMG 저널

그럼에도 단숨에 '월 1만 대 클럽'을 돌파한 만큼, 다음 주부터 하이브리드 모델의 본격적인 고객 인도가 시작되면 7월 판매량 역시 큰 폭의 증가가 기대된다. 국내 자동차 업계가 현대 그랜저와 마찬가지로 5월 1만 대 판매량을 기록한 테슬라 모델 Y의 양강 체제로 굳어질 가능성도 높아졌다.

실제 현장 계약 열기도 역대급이다. 출시 첫날에만 1만 277대의 계약고를 올린 더 뉴 그랜저는 7월 1일 기준 누적 계약 대수 1만 4,000대를 가볍게 돌파했다. 공식 출시 이후 보름 만에 순수 대기 계약만 4,000대 이상이 추가로 얹어진 셈이다.

더 뉴 그랜저 /사진=현대자동차
더 뉴 그랜저 /사진=현대자동차

이는 국산차 역사상 메가 히트를 기록했던 지난 2019년 6세대 그랜저 페이스리프트(1만 7,294대)의 뒤를 잇는 기록이다. 또한 역대 그랜저 부분변경 모델 가운데 통산 2위에 해당하는 기념비적인 초기 흥행 실적이다.

이번 흥행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독특한 계약 구성 흐름이다. 신형 그랜저는 상품성 개선과 차세대 첨단 사양 대거 탑재로 인해 기존 모델 대비 평균 500만 원가량 가격이 인상됐다.

더 뉴 그랜저 /사진=현대자동차
더 뉴 그랜저 /사진=현대자동차

심리적 저항선이 생길 것이라는 일부 우려와 달리, 소비자들은 오히려 최고급 트림과 친환경 파워트레인에 아낌없이 지갑을 열었다.

실제로 최상위 트림인 '캘리그래피'의 선택 비중이 전체 계약의 41%에 달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의 계약 비중은 전체의 무려 68~70%를 차지하는 압도적인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연비와 정숙성을 동시에 원하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정확히 파고든 결과로 풀이된다.

현대 더 뉴 그랜저 /사진=HMG 저널
현대 더 뉴 그랜저 /사진=HMG 저널

한편, 현대 더 뉴 그랜저의 국내 판매 가격은 2.5 가솔린 기준 4,245만 원부터 시작한다.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출고가 시작되는 하이브리드 모델은 친환경차 세제혜택 반영 기준 4,933만 원부터 책정됐다.

김예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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