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 신차/출시 2026.07.22 12:00

"도심에서도 9km 더 간다"... 테슬라, 모델 Y L 추가 모델 인증 통과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상반기 수입차 시장을 휩쓴 테슬라의 6인승 대형 전기 SUV '모델 Y L'이 파워트레인 성능과 주행거리를 크게 끌어올린 신규 모델로 출격 준비를 마쳤다. 모델 Y L /사진=테슬라 환경부 자동차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 시스템(KENCIS)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는 최근 '모델 Y L 프리미엄 AWD' 차종의 신규 인증 절차를 최종 마무리지었다. 핵심은 전륜 모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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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Y L /사진=테슬라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상반기 수입차 시장을 휩쓴 테슬라의 6인승 대형 전기 SUV '모델 Y L'이 파워트레인 성능과 주행거리를 크게 끌어올린 신규 모델로 출격 준비를 마쳤다.

모델 Y L /사진=테슬라
모델 Y L /사진=테슬라

환경부 자동차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 시스템(KENCIS)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는 최근 '모델 Y L 프리미엄 AWD' 차종의 신규 인증 절차를 최종 마무리지었다. 핵심은 전륜 모터 최고출력이 기존 215마력에서 256마력으로 41마력 뛰었고, 체감이 큰 도심 주행거리도 568km에서 577km로 9km 늘었다는 점이다.

테슬라 모델 Y L 프리미엄 AWD 신규 인증 /사진=KENCIS
테슬라 모델 Y L 프리미엄 AWD 신규 인증 /사진=KENCIS


도심 주행거리, 얼마나 늘었나?

이번 신형 모델의 핵심은 파워트레인 성능 강화다. 탑재되는 배터리 팩 용량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되었으나, 전륜 모터의 최고출력이 기존 215마력에서 256마력으로 크게 향상됐다.

테슬라 모델 Y L 프리미엄 AWD 신규 인증 /사진=KENCIS
테슬라 모델 Y L 프리미엄 AWD 신규 인증 /사진=KENCIS

효율성 역시 개선됐다. 상온 복합 주행거리는 기존과 동일한 560km를 유지했으나, 실제 실생활에서 체감이 큰 도심 주행거리가 기존 568km에서 577km로 9km 늘어났다. 고속도로 주행거리 역시 535km에서 539km로 소폭 상향 조정됐다. 모터 출력은 대폭 끌어올리면서도 에너지 효율을 한층 가다듬은 셈이다.


6인승 롱바디, 노리나?

모델 Y L의 가장 큰 무기는 이름에 붙은 'L(Long)'처럼 대폭 확대된 차체 제원과 실내 공간이다. 표준형 모델 Y 대비 전장은 약 180mm 길어진 4,976mm, 휠베이스는 150mm 늘어난 3,040mm에 달한다.

모델 Y L /사진=테슬라
모델 Y L /사진=테슬라

여기에 2열 독립 캡틴 시트를 갖춘 '2+2+2' 6인승 시트 배열을 채택해, 그동안 싼타페나 쏘렌토, 카니발 등 국산 패밀리 대형 SUV/RV를 고려하던 다자녀 가구 및 레저 수요층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이번 인증을 계기로 라인업 재편도 예상된다. 기존 '모델 Y L' 단일 명칭이 이번에 인증을 마친 '모델 Y L 프리미엄 AWD'로 대체되는 동시에, 향후 접근성을 높인 하위 엔트리 트림이 새롭게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

모델 Y L /사진=테슬라
모델 Y L /사진=테슬라

새로 추가될 엔트리 트림은 프리미엄 AWD 모델 대비 고급 옵션을 일부 다이어트하거나, 후륜구동(RWD) 파워트레인을 채택해 초기 구매 진입장벽을 크게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이번에 도입된 개량형 듀얼모터 파워트레인은 향후 모델 3 및 표준형 모델 Y의 AWD 라인업으로 순차 확대 적용될 전망이다.


상반기 수입차 3, 하반기까지 흔드나

현재 테슬라코리아 공식 웹사이트에는 신형 모델 Y L 프리미엄 AWD에 대한 상세 정보가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다만 환경부 인증이라는 가장 큰 행정 절차가 완료된 만큼, 이르면 올해 하반기 중 공식 가격 발표와 함께 본격적인 고객 인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모델 Y L /사진=테슬라
모델 Y L /사진=테슬라

한편,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 Y L은 2026년 6월까지 국내 시장에서 총 6,947대가 신규 등록되며 수입차 모델-트림별 판매 순위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1위 모델 Y 프리미엄 3만 1,767대, 2위 BMW 520i 7,491대)

또한 지난 6월 한 달 동안에만 5,155대가 파죽지세로 판매된 만큼, 차체 공간에 성능과 주행거리까지 다듬은 신형 모델 Y L 프리미엄 AWD가 본격 등판할 경우 하반기 수입 SUV 시장의 지각변동은 한층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예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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