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 신차/출시 2026.07.23 17:30

"유선형 버리고 박스카로 변신"..현대 투싼, 싼타페보다 더 날카로워 질까?

현대 차세대 투싼 예상도 /사진=Kolesa.ru[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베스트셀러 준중형 SUV '투싼'이 5세대 완전변경을 앞두고 정통 박스형 SUV 스타일로의 대대적인 디자인 대변혁을 예고했다. 현대 차세대 투싼 예상도 /사진=Kolesa.ru 최근 러시아 자동차 전문 매체 콜레사(Kolesa.ru) 등은 최신 위장막 테스트카 정황을 기반으로 제작한 신형 투싼 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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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차세대 투싼 예상도 /사진=Kolesa.ru
현대 차세대 투싼 예상도 /사진=Kolesa.ru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베스트셀러 준중형 SUV '투싼'이 5세대 완전변경을 앞두고 정통 박스형 SUV 스타일로의 대대적인 디자인 대변혁을 예고했다.

현대 차세대 투싼 예상도 /사진=Kolesa.ru
현대 차세대 투싼 예상도 /사진=Kolesa.ru

최근 러시아 자동차 전문 매체 콜레사(Kolesa.ru) 등은 최신 위장막 테스트카 정황을 기반으로 제작한 신형 투싼 풀체인지 예상도를 공개했다. 이번 예상도는 기존 4세대(NX4) 특유의 유선형 곡선과 파라메트릭 다이내믹스 패턴을 털어내고, 싼타페와 넥쏘 등에서 선보인 각진 박스형 실루엣을 채택해 강력한 존재감을 과시한다.

전면부는 현대차의 신규 디자인 철학인 '아트 오브 스틸'을 본떠 보닛 끝단을 가로지르는 수평형 주간주행등(DRL)을 적용했다. 그릴 양끝에는 세로형 헤드램프와 넓은 메시 타입 라디에이터 그릴을 분리 배치해 차체가 한층 넓고 단단해 보이는 오프로더 형상을 구축했다.

현대 차세대 투싼 예상도 /사진=Kolesa.ru
현대 차세대 투싼 예상도 /사진=Kolesa.ru

측면부는 직각으로 곧게 늘어난 루프라인과 두터운 C필러, 다이내믹한 오프로드 형태의 각진 휠 아치가 결합되어 정통 SUV 본연의 비례감을 강조한다. 후면부 역시 트렁크 중앙을 가로지르는 수평형 테일램프와 하단부 세로형 콤비네이션 램프의 조화로 웅장한 입체감을 완성했다.

실내 인테리어 또한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대변혁이 이뤄진다. 운전석 앞쪽에는 속도 등 필수 정보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9.9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또한 센터페시아 중앙에는 17인치 대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 아반떼의 대형 디스플레이 /사진=양봉수 기자
현대 아반떼의 대형 디스플레이 /사진=양봉수 기자

다만 차급을 고려했을 때 디스플레이의 크기가 더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 현대차는 앞서 2026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신형 아반떼를 공개했다. 아반떼 역시 신형 그랜저와 동일한 스타일의 대형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그러나 전 트림 17인치 디스플레이로 통일된 그랜저와 다르게 아반떼는 하위 트림에는 12.9인치, 상위 트림에는 14.6인치로 이원화됐다. 차급을 고려할 때 신형 투싼 역시 아반떼처럼 12.9인치와 14.6인치로 이원화된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현대 신형 투싼 스파이샷 /사진=KCB
현대 신형 투싼 스파이샷 /사진=KCB

대형 디스플레이와 함께 안드로이드 오모토티브 기반의 차세대 차내 인포테인먼트 OS인 '플레오스 커넥트'와 생성형 AI 서비스인 '글레오 AI'가 적용된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내비게이션 제어부터 차량 설정, 일정 관리까지 자연어 음성 명령으로 간편하게 제어하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22년간 이어온 디젤 라인업을 전면 퇴출하고 전동화 라인업 중심으로 재편된다. 신형 그랜저 등에 탑재된 차세대 하이브리드(TMED-II) 시스템과 8단 자동변속기 조합이 주력으로 운용될 전망이다.

신형 투싼 스파이샷 /사진=유튜브 '힐러 Healer TV'
신형 투싼 스파이샷 /사진=유튜브 '힐러 Healer TV'

여기에 순수 전기 모드로 최대 100km 내외를 주행할 수 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와 엔진으로 배터리를 충전해 주행거리를 획기적으로 늘리는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 도입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아울러 고성능 합산 출력을 발휘하는 '투싼 N'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기획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차세대 5세대 투싼은 최종 테스트를 마무리하고 오는 하반기 중 공식 데뷔를 준비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형 디스플레이와 차세대 플레오스 OS, 전동화 신기술이 대거 탑재되는 만큼 출고 가격 역시 기존 대비 인상될 전망이다.

김예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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