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분변경이 없다고요?"... 현대 코나, 아반떼 디자인 닯은 풀체인지 공개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코나가 부분변경을 건너뛴다. 2023년 2세대가 나온 지 3년 만에 곧바로 완전변경으로 넘어간다.
해외 자동차 커뮤니티 오토스파이넷에 코나 풀체인지의 예상 이미지가 올라왔다. 국내외에서 포착된 테스트카를 토대로 생성형 AI가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실차 사진은 아니지만, 위장막이 벗겨진 상태의 테스트카를 근거로 삼은 만큼 큰 방향은 참고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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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벌써 세대를 바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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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변경 주기는 통상 5~7년이다. 2023년에 나온 코나가 지금 세대를 바꾸는 것은 이르다. 이유는 중간 부분변경 단계를 생략하기 때문이다. 보통은 출시 3~4년 차에 부분변경으로 한 번 얼굴을 손보고, 그 뒤에 완전변경으로 넘어간다. 코나는 그 부분변경을 건너뛰고 곧바로 다음 세대로 간다.
위장막을 두른 테스트카가 이미 국내 도로에서 포착됐다는 점도 같은 맥락이다. 개발이 상당 부분 진행됐다는 신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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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얼마나 달라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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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크게 바뀌는 건 전면이다. 후드이 끝나는 지점을 따라 얇은 수평 주간주행등이 길게 지나간다. 그 아래로 그릴과 헤드램프가 넓게 자리를 잡았는데, 램프 유닛이 앞으로 돌출되지 않고 차체 면 안쪽으로 파고든 형태다. 범퍼 아래쪽은 두툼한 스키드 플레이트로 마감해 SUV다운 무게감을 실었다.
현행 2세대와 비교하면 성격이 완전히 다르다. 지금 코나는 전면 전체를 가로지르는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와 부드럽게 흐르는 곡면이 특징이다. 이번 이미지에는 그 흔적이 남아 있지 않다.
측면도 마찬가지다. 루프라인이 곧게 뻗고 휠 아치가 각졌다. 덕분에 차체가 실제보다 커 보이는데, 소형 SUV라기보다 한 체급 위로 읽히는 비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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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와 닮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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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 자체는 예고돼 있었다. 부산모빌리티쇼에서 공개된 8세대 아반떼가 넥쏘에 이어 두 번째 '아트 오브 스틸'이라는 디자인 언어를 적용했고, 이 흐름이 투싼과 싼타페 등 SUV 라인업으로 순차 확산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각지고 정제된 조형, 얇은 수평 램프 그래픽이 공통 요소다.
이번 예상도에 나타난 특징이 그 설명과 겹친다. 코나 역시 같은 흐름 위에 놓여 있다는 뜻이다. 부분변경을 생략한 배경도 여기서 짐작할 수 있다. 얼굴만 고치는 정도로는 새 디자인 언어를 담기 어렵기 때문이다.
파워트레인은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전기차로 구성된 현행 라인업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인포테인먼트는 그랜저에 처음 들어간 플레오스 커넥트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식 공개 시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업계는 이르면 올해 말 혹은 2027년 상반기 출시를 예상 중이다. 또한 예상도는 어디까지나 재구성한 이미지인 만큼, 양산차와는 세부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김예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