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 신차/출시 2026.07.30 16:22

"옆자리에서도 차를 세웁니다"... 아반떼, 현대차 '최초' 적용 기능은?

디 올 뉴 아반떼 테크 데이 /사진=현대자동차[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현대차는 29일 서울 서초구 아크 강남에서 '디 올 뉴 아반떼 테크 데이'를 열고 8세대 아반떼의 핵심 기술을 공개했다. 디 올 뉴 아반떼 테크 데이 /사진=현대자동차 이 가운데 현대차 최초로 적용된 기능이 하나 있다. 변속 레버가 컬럼 타입 전자식으로 바뀌었는데, 조작부가 스티어링 컬럼 오른쪽으로 이동하면서 동승석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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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올 뉴 아반떼 테크 데이 /사진=현대자동차
디 올 뉴 아반떼 테크 데이 /사진=현대자동차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현대차는 29일 서울 서초구 아크 강남에서 '디 올 뉴 아반떼 테크 데이'를 열고 8세대 아반떼의 핵심 기술을 공개했다.

디 올 뉴 아반떼 테크 데이 /사진=현대자동차
디 올 뉴 아반떼 테크 데이 /사진=현대자동차

이 가운데 현대차 최초로 적용된 기능이 하나 있다. 변속 레버가 컬럼 타입 전자식으로 바뀌었는데, 조작부가 스티어링 컬럼 오른쪽으로 이동하면서 동승석에서도 손이 닿는다. 브레이크 페달 외에 또 하나의 제동 수단이 생긴 셈이다.

작동은 단순하다.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의 P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된다. 누르고 있는 동안 차량의 가속이 제한되고 네 바퀴에 유압 제동이 걸린다. 속도가 시속 1km 미만으로 떨어지면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가 자동으로 체결돼 차가 완전히 멈춘다.

현대 디 올 뉴 아반떼 운전석 /사진=양봉수 기자
현대 디 올 뉴 아반떼 운전석 /사진=양봉수 기자

브레이크 페달이 듣지 않는 상황이나 당황해서 페달을 찾지 못하는 상황을 전제로 만든 장치다. 페달을 정확히 밟아야 하는 것과 달리 버튼은 손이 닿는 자리에 고정돼 있다.

여기에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가 기본으로 들어간다. 정차 후 출발하는 상황에서 가속 페달을 브레이크로 착각해 급하게 밟으면, 차가 구동력을 제한하고 제동을 수행한다. 주차장 벽면 추돌이나 상가 돌진처럼 반복돼 온 사고 유형을 겨냥한 기능이다.

현대 디 올 뉴 아반떼의 전자식 변속기 /사진=양봉수 기자
현대 디 올 뉴 아반떼의 전자식 변속기 /사진=양봉수 기자

두 기능이 향하는 곳은 같다. 운전자가 판단을 잘못하거나 조작이 늦은 상황에서 차가 대신 개입하는 구조다.

현대차 최초 적용은 하나 더 있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2(NSCC 2)다. 기존 NSCC는 고속도로와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작동했지만, NSCC 2는 일반도로까지 넓혔다. 과속 구간과 과속 방지턱, 교차로에서 자동으로 감속하고 해당 구간을 지나면 설정 속도로 복귀한다.

현대 디 올 뉴 아반떼 /사진=양봉수 기자
현대 디 올 뉴 아반떼 /사진=양봉수 기자

이 밖에 기억 후진 보조와 10에어백, 후석 시트벨트 프리텐셔너가 들어간다. 준중형 세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구성은 아니다.

사양만 늘린 것은 아니다. 차체 구조 자체를 보강했다. 전면 범퍼 백빔에 핫스탬핑 강판을 적용하고 좌우 끝단 길이를 늘려 차대차 충돌 시 에너지가 분산되도록 했다. 대시부에는 이중 보강 구조를 넣고 터널부와 패널의 두께와 강도를 높여 정면 충돌 시 탑승 공간 변형을 줄였다.

디 올 뉴 아반떼 차체 골격 /사진=현대자동차
디 올 뉴 아반떼 차체 골격 /사진=현대자동차

측면은 B필러 내외측 패널 두께를 각각 늘렸고, 사이드실을 이중 단면 구조로 보강하면서 내부에 격벽형 보강재인 벌크헤드를 넣었다.

수치로도 확인된다. 차체 전체에서 초고장력 강판이 차지하는 비율이 52.6%에서 58.7%로 올라갔고, 평균 인장 강도는 718MPa로 4.7% 높아졌다.

연구개발본부 MSV프로젝트1실 양유찬 실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기존 강점인 디자인과 실용성, 효율성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김예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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