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 신차/출시 2026.07.30 15:51

"진짜 스포티지 맞아?"... 싼타페만큼 날카로워진 파격 디자인으로 ‘승부’

기아 차세대 스포티지 예상도 /사진=유튜브 'NYMammoth l 뉴욕맘모스'[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차세대 스포티지의 얼굴에서 스타맵 시그니처가 사라진다. 기아 차세대 스포티지 예상도 /사진=유튜브 'NYMammoth l 뉴욕맘모스' 기아 차세대 스포티지의 예상도가 공개됐다. 신차 콘텐츠 채널 뉴욕맘모스가 제작한 렌더링이다. 특히 이번 예상도는 근거 없는 상상이 아니라 앞서 유출된 실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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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차세대 스포티지 예상도 /사진=유튜브 'NYMammoth l 뉴욕맘모스'
기아 차세대 스포티지 예상도 /사진=유튜브 'NYMammoth l 뉴욕맘모스'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차세대 스포티지의 얼굴에서 스타맵 시그니처가 사라진다.

기아 차세대 스포티지 예상도 /사진=유튜브 'NYMammoth l 뉴욕맘모스'
기아 차세대 스포티지 예상도 /사진=유튜브 'NYMammoth l 뉴욕맘모스'

기아 차세대 스포티지의 예상도가 공개됐다. 신차 콘텐츠 채널 뉴욕맘모스가 제작한 렌더링이다. 특히 이번 예상도는 근거 없는 상상이 아니라 앞서 유출된 실제 부품 사진을 토대로 삼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달 코리안카블로그는 위장막을 벗은 차세대 스포티지의 헤드램프를 포착했다. 크롬 테두리로 감싼 세로형 램프였다. 5세대 부분변경을 거친 현행 모델이 쓰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는 성격이 완전히 다르다.

유출된 신형 스포티지 헤드램프 /사진=KCB
유출된 신형 스포티지 헤드램프 /사진=KCB

스타맵 시그니처가 별자리를 잇는 듯한 수평 그래픽이었다면, 차세대는 세로로 길게 떨어지는 구성이다. 기존의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트가 1세대 였다면 2세대로 진화한 신규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트의 시작이 스포티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 렌더링도 같은 방향을 따랐다. 후드 끝을 가로지르는 얇은 수평 그래픽 아래로 세로형 램프 유닛이 길게 내려온다. 그릴은 넓고 낮게 자리를 잡았고, 범퍼 하단은 두툼한 스키드 플레이트로 마감됐다. 램프가 시선을 독점하던 현행 모델과 달리, 그릴과 범퍼가 하나의 수평 축으로 이어지는 구성이다.

유출된 신형 스포티지 헤드램프 /사진=KCB
유출된 신형 스포티지 헤드램프 /사진=KCB

측면 변화가 더 크다. 현행 스포티지의 유선형 실루엣 대신 곧게 뻗은 루프라인과 각진 휠 아치가 적용됐다. 여기에 사이드 스텝과 블랙 클래딩이 더해졌다. 도심형 크로스오버보다 오프로드 지향에 가까운 인상이다. 같은 이름을 쓰지만 겨냥하는 지점이 옮겨간 셈이다.

휠도 눈에 띈다. 최근 포착된 스파이샷에서 확인된 도형 형태의 알로이 휠이 조합됐다. 기아가 전기차 라인업에서 밀고 있는 각진 디자인 언어의 연장선으로 보인다.

신형 스포티지 스파이샷 /사진=유튜브 '힐러 Healer TV'
신형 스포티지 스파이샷 /사진=유튜브 '힐러 Healer TV'

디자인만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파워트레인 구성에서도 변화가 예고됐다. 차세대 스포티지는 국내와 유럽에서 순수 내연기관 모델을 운영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세 가지 전동화 파워트레인만 남는 구조다. 가솔린이나 디젤만 얹은 모델을 고를 수 없게 된다는 뜻이다. 그러나 미국 시장은 다르다. 내연기관 모델이 그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글로벌 시장별 선호도에 따라 라인업이 갈리게 된다.

신형 스포티지 스파이샷 /사진=유튜브 '힐러 Healer TV'
신형 스포티지 스파이샷 /사진=유튜브 '힐러 Healer TV'

성능은 올라간다. 배터리 용량과 모터 출력을 함께 키워 시스템 전체 출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전기로만 최대 100km를 달리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출퇴근 거리가 왕복 50km 안쪽이라면 평일에는 엔진을 거의 쓰지 않아도 되는 수준이다.

스포티지는 기아의 북미와 유럽 최다 판매 모델이다. 이 차를 전동화 전용으로 돌린다는 것은 기아 글로벌 전략에서 상징성이 크다.

기아 차세대 스포티지 예상도 /사진=유튜브 'NYMammoth l 뉴욕맘모스'
기아 차세대 스포티지 예상도 /사진=유튜브 'NYMammoth l 뉴욕맘모스'

공식 출시는 2027년 3분기가 예상된다. 현대차 투싼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맞붙는다. 다만 이번 이미지는 실차가 아니라 유출된 부품 사진과 스파이샷을 토대로 만든 렌더링인 만큼, 양산 모델과는 세부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김예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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