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 신차/출시 2026.07.31 12:05

"1회 충전 655km 주행"... 작심한 벤츠, 7천만 원대 패밀리카 시장 공략할까?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3세대 완전변경 GLA를 세계 최초 공개했다. 신형 GLA는 벤츠의 차세대 MMA(Mercedes Modular Architecture)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순수 전기차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동시에 선보이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GLA /사진=메르세데스-벤츠 기존 GLA보다 차체를 키워 실내 공간을 넓혔고, 최신 인포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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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A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3세대 완전변경 GLA를 세계 최초 공개했다. 신형 GLA는 벤츠의 차세대 MMA(Mercedes Modular Architecture)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순수 전기차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동시에 선보이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GLA /사진=메르세데스-벤츠
GLA /사진=메르세데스-벤츠

기존 GLA보다 차체를 키워 실내 공간을 넓혔고,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AI 기반 음성비서, 800V 초급속 충전 기술까지 적용하며 프리미엄 콤팩트 SUV 시장 공략에 나선다.

전기 모델은 GLA 250+와 GLA 350 4MATIC 두 가지로 출시된다.

GLA /사진=메르세데스-벤츠
GLA /사진=메르세데스-벤츠

후륜구동 GLA 250+는 최고출력 272마력을 발휘하며 WLTP 기준 최대 655km를 주행할 수 있다. 듀얼모터 사륜구동 GLA 350 4MATIC은 최고출력 354마력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약 5.3초 만에 도달한다.

두 모델 모두 85kWh 배터리와 800V 전기 아키텍처를 적용해 최대 320kW급 초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또한 효율을 높이기 위해 후륜 구동계에는 2단 변속기를 적용했고, 회생제동 성능도 한층 향상됐다.

GLA /사진=메르세데스-벤츠
GLA /사진=메르세데스-벤츠

내연기관 모델 역시 함께 선보인다. 1.5리터 4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조합했으며, 전기모터를 듀얼클러치 변속기에 통합해 연비와 응답성을 개선했다.

GLA /사진=메르세데스-벤츠
GLA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외관은 최신 CLA와 패밀리룩을 공유한다. 별 모양 주간주행등과 조명이 들어오는 전면 패널, 매립형 도어 핸들을 적용했으며 공기저항계수(Cd)는 0.27까지 낮췄다.

차체 역시 한층 커졌다. 휠베이스는 약 60mm 늘어나 뒷좌석 무릎 공간이 개선됐고, 적재공간도 확대됐다. 전기 모델에는 전면 프렁크까지 마련해 수납 활용성을 높였다.

GLA /사진=메르세데스-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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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A /사진=메르세데스-벤츠
GLA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실내는 최신 MBUX 슈퍼스크린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ChatGPT와 Google Gemini를 활용한 AI 음성비서는 자연어 대화를 지원하며, OTA(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기능을 개선할 수 있다.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는 기본 적용되며 상위 트림에는 유리 투명도를 조절하는 '스카이 컨트롤' 기능도 제공된다.

GLA /사진=메르세데스-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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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는 올해 하반기 유럽 시장부터 판매를 시작한 뒤 글로벌 시장으로 출시를 확대할 예정이다.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BMW X1과 아우디 Q3를 비롯한 프리미엄 콤팩트 SUV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 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GLA /사진=메르세데스-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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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신형 GLA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재 국내 판매 중인 GLA 250 4MATIC AMG Line는 7,080만 원부터 시작한다. 신형은 차체를 키우고 800V 전기 시스템과 최신 MBUX, AI 음성비서 등 상품성을 크게 높인 만큼 가격 인상 가능성이 높다. 업계에서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7천만 원 후반, 순수 전기 모델은 8천만 원대 중후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양봉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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