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 신차/출시 2026.07.31 20:10

"전기차는 재미없었나?"... BMW, 7시리즈에 돌연 V8 엔진 탑재 '포착'

M760 xDrive 스파이샷 /사진=motor.es[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BMW 7시리즈에 순수 가솔린 모델이 돌아온다. 포착된 시험차에서 충전구가 보이지 않는다. M760 xDrive 스파이샷 /사진=motor.es 스페인 매체가 공개한 스파이샷 속 차량은 2027년형 M760 xDrive다. 현행 7시리즈 최상위인 M760e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인 것과 달리, 이 차에는 충전 포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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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760 xDrive 스파이샷 /사진=motor.es
M760 xDrive 스파이샷 /사진=motor.es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BMW 7시리즈에 순수 가솔린 모델이 돌아온다. 포착된 시험차에서 충전구가 보이지 않는다.

M760 xDrive 스파이샷 /사진=motor.es
M760 xDrive 스파이샷 /사진=motor.es

스페인 매체가 공개한 스파이샷 속 차량은 2027년형 M760 xDrive다. 현행 7시리즈 최상위인 M760e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인 것과 달리, 이 차에는 충전 포트가 없다.

또한 긴 후드 아래에 위치한 엔진은 4.4리터 V8 바이터보다. 기존 유닛을 대대적으로 손봐 유로 7 배출 기준을 충족하도록 만들었다. 흡기 밸브를 닫는 시점을 늦춰 실제 압축 구간을 짧게 가져가는 방식으로 효율을 확보했다.

M760 xDrive 스파이샷 /사진=motor.es
M760 xDrive 스파이샷 /사진=motor.es

최고출력은 544마력이다. 전기차인 i7 60 xDrive와 같은 수준이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인 M760e의 612마력보다 68마력 낮다.

7시리즈에는 M 버전이 없다. BMW는 M 투어링을 내놓으며 라인업을 넓혀왔지만 7시리즈에는 M 배지를 달지 않았다. 럭셔리와 안락함이 우선인 세단이라는 이유에서다. 롤스로이스가 블랙 배지 이상의 고성능 사양을 내놓지 않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7시리즈에서 오를 수 있는 최고 단계는 M 퍼포먼스다.

과거 국내에서 판매됐던 M760Li /사진=BMW
과거 국내에서 판매됐던 M760Li /사진=BMW

이전 세대는 구성이 달랐다. 국내에는 M760Li로 판매됐고, 파워트레인은 6리터 V12가 들어 있었다. 외관은 M 스포츠 프로 패키지로 채웠다. 상단 헤드램프 테두리와 대형 그릴 프레임, 범퍼 중앙 흡기구, 사이드 스커트, 도어 핸들, 윈도 몰딩, 트렁크 리드 스포일러까지 유광 검정으로 처리했다.

사이드 미러 커버에는 M 컬러 플래그가 들어가고, 테일램프는 어둡게 마감했다. 특히 C 필러에는 라인업 중 유일한 12기통을 강조하기 위해 'V12' 전용 엠블럼까지 더해 특별함을 배가 시켰다.

M760 xDrive 스파이샷 /사진=motor.es
M760 xDrive 스파이샷 /사진=motor.es

후면 배기 팁은 역사다리꼴 형태로 네 개가 배치됐다. 다만 실제로 뚫려 있는 것은 바깥쪽 두 개이고, 안쪽 두 개는 막혀 있다.

공차중량은 2.5톤 수준으로 알려졌다. 추가로 편안함과 스포티함 사이에서 균형을 잡기 위해 섀시 세팅을 별도로 손봤다. 변속기는 8단 자동, 구동방식은 xDrive 사륜구동이다.

한편, 이번 내연기관 7시리즈의 출시 시점은 2027년 중반으로 전해졌다.

김예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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