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 신차/출시 2026.08.05 14:05

"뒷좌석에 8K 영화관 넣었다"... X7 하극상, 130mm 긴 BMW X5 공개

중국 전용 X5 /사진=BMW[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BMW가 중국 시장 전용 X5와 iX5를 내놓는다. 전기 모델인 iX5는 이번이 처음이며, 다른 시장에 나오는 X5보다 휠베이스가 130mm 길다. 중국 전용 X5 /사진=BMW ㅡ 취향대로 바꾸는 전면 ㅡ BMW는 중국 시장을 위해 전면부도 다시 설계했다고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대각선 형태의 라이트 아이콘이다. 헤드램프 그래픽...
이 페이지는 외부 RSS를 바탕으로 정리한 요약 정보입니다. 자세한 내용과 정확한 표현은 원문 보기에서 확인해 주세요.
중국 전용 X5 /사진=BMW
중국 전용 X5 /사진=BMW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BMW가 중국 시장 전용 X5와 iX5를 내놓는다. 전기 모델인 iX5는 이번이 처음이며, 다른 시장에 나오는 X5보다 휠베이스가 130mm 길다.

중국 전용 X5 /사진=BMW
중국 전용 X5 /사진=BMW


취향대로 바꾸는 전면

BMW는 중국 시장을 위해 전면부도 다시 설계했다고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대각선 형태의 라이트 아이콘이다. 헤드램프 그래픽이 비스듬히 자리를 잡는 구성인데, 고객이 원하면 더블 X 디자인으로 바꿀 수 있다. 같은 차를 두고 얼굴을 고르는 셈이다.

라이트 아이콘과 키드니 그릴의 아이코닉 글로우 사이에는 라이트 스트립이 추가된다. 앞뒤로 겹쳐 배치되면서 전면부에 깊이감을 만든다. 시동을 걸고 끌 때 작동하는 웰컴·굿바이 애니메이션에도 이 요소들이 함께 움직인다.

중국 전용 X5 /사진=BMW
중국 전용 X5 /사진=BMW


130mm 늘어난 휠베이스

옆에서 보면 차가 완전히 달라 보인다. 휠베이스가 3,165mm에 이른다. 글로벌 사양보다 130mm 길다.

휠베이스는 앞바퀴 중심과 뒷바퀴 중심 사이의 거리다. 이 수치가 늘면 앞뒤 오버행이 상대적으로 짧아 보인다. 바퀴가 차체 네 귀퉁이에 더 가깝게 붙는 형태가 되면서 비례가 안정적으로 잡힌다.

BMW가 측면 인상을 강조하는 이유도 여기 있다. 같은 X5인데 옆모습에서 우아함이 더해지고, 세워뒀을 때 자신감 있는 인상을 준다는 설명이다.

중국 전용 X5 /사진=BMW
중국 전용 X5 /사진=BMW

실용적인 효과가 더 크다. 늘어난 130mm는 대부분 실내로 간다. 특히 뒷좌석 레그룸이 넉넉해진다. 뒷자리에 사람을 태우는 수요가 큰 중국 시장을 정면으로 겨냥한 구성이다.

주행 감각에도 영향을 준다. 휠베이스가 길면 노면 요철을 지날 때 앞뒤 바퀴가 충격을 받는 시차가 벌어져 차체 움직임이 잦아든다. 고속에서 직진 안정성도 올라간다. 여기에 앞뒤 차축 모두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으로 들어간다.

중국 전용 X5 /사진=BMW
중국 전용 X5 /사진=BMW


차 안이 움직이는 8K 영화관

실내는 면을 정리하고 장식 요소를 절제한 구성이다. 단색 계열로 통일한 색상 콘셉트를 적용했고, 슬레이트와 유리 같은 소재를 함께 썼다.

조명이 뒤에서 들어오는 입체 액센트 스트립이 앰비언트 라이트 역할을 한다. 노이어 클라세 기술이 적용된 부분이다. 앞좌석과 뒷좌석 시트는 별도로 개발해 승차감을 손봤다.

중국 전용 X5 /사진=BMW
중국 전용 X5 /사진=BMW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X를 얹은 파노라믹 iDrive에 파노라믹 비전, 그리고 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센트럴 디스플레이가 들어간다. 조수석 전용 스크린은 X5에 처음 적용된다.

뒷좌석에는 차세대 시어터 스크린이 올라간다. 8K 스트리밍과 게임을 지원하고 화상통화 기능도 넣었다. 차 안에서 업무를 보는 상황까지 염두에 둔 구성이다.

중국 전용 X5 /사진=BMW
중국 전용 X5 /사진=BMW


'도심 자율주행' 기술 탑재

주행 보조 시스템은 중국 기업 모멘타와 손잡았다. 현지에서 학습시킨 엔드투엔드 AI를 적용했다. 목적지를 입력하면 출발지부터 도착지까지 안내하는 이른바 어드레스 투 어드레스 방식이다.

자율주행용 중앙 컴퓨터는 BMW가 하트 오브 조이라고 부르는 통합 제어 시스템과 함께 작동한다. BMW는 20년 넘게 주행 보조 기술을 개발해온 경험에 현지 AI의 강점을 결합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전용 X5 /사진=BMW
중국 전용 X5 /사진=BMW


1회 충전 1,000km 달린다

iX5에는 6세대 eDrive 기술이 적용된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CLTC 기준 1,000km 이상이다. 다만 이 수치를 그대로 받아들이기는 어렵다.

CLTC는 중국의 인증 기준이다. 국내 산업통상자원부 기준이나 유럽 WLTP보다 수치가 후하게 나오는 편이다. 같은 차를 국내에서 인증하면 상당폭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중국 전용 X5 /사진=BMW
중국 전용 X5 /사진=BMW

중국에서 내연기관 X5와 전기 iX5가 함께 팔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출시 시점은 2027년이며, 중국 시장 전용 모델인 만큼 국내 판매 계획은 알려지지 않았다.

김예준 기자 [email protected]

조회수 7
외부 클릭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