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 업계/브랜드 2026.08.07 09:00

"무려 10만 대가 불탈 뻔"... 패밀리카 황제 기아 카니발, 대규모 리콜합니다

[오토트리뷴=박성한 기자] 가족용 차량과 업무용 차량으로 폭넓게 사용되는 기아 카니발이 대규모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 대상 차량은 10만 대에 육박하며, 제작 기간도 5년 이상에 걸쳐 있어 차주들의 확인이 필요하다. 중고로 구입한 차주들은 연락이 닿지 않을 수도 있어 직접 조회가 필요하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제작=오토트리뷴 국토교통부는 기아 카니발 9만 9,889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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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로 구입한 차주들은 연락이 닿지 않을 수도 있어 직접 조회가 필요하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제작=오토트리뷴

[오토트리뷴=박성한 기자] 가족용 차량과 업무용 차량으로 폭넓게 사용되는 기아 카니발이 대규모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 대상 차량은 10만 대에 육박하며, 제작 기간도 5년 이상에 걸쳐 있어 차주들의 확인이 필요하다.

중고로 구입한 차주들은 연락이 닿지 않을 수도 있어 직접 조회가 필요하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제작=오토트리뷴
중고로 구입한 차주들은 연락이 닿지 않을 수도 있어 직접 조회가 필요하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제작=오토트리뷴

국토교통부는 기아 카니발 9만 9,889대에서 엔진 내부 부품의 체결 불량이 확인돼 자발적 시정조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차량 운행과 직접 관련된 엔진 부품에서 연료가 누유되고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확인된 것이 리콜 배경이다.

결함이 발견된 부품은 엔진 내부의 크로스오버파이프 너트다. 해당 너트가 제대로 체결되지 않으면 연결 부위에서 연료가 누유될 수 있다.

기아 카니발 AI 생성 이미지 /제작=오토트리뷴
기아 카니발 /제작=오토트리뷴

연료 누유는 단순한 성능 저하 문제가 아니다. 누유된 연료가 뜨거운 엔진 주변 부품과 접촉하면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리콜을 통한 점검과 시정이 필요하다.

같은 결함으로 기아 K8 9,348대도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 두 차종을 합친 기아의 리콜 대상은 총 10만 9,237대다.

카니발 /사진=기아
카니발 /사진=기아

카니발의 대상 제작 기간은 2020년 7월 23일부터 2026년 1월 10일까지다. 현재 판매되는 최신 연식뿐만 아니라 이전 연식 차량도 포함될 수 있다.

특히 중고차로 카니발을 구매한 경우 제작사의 우편이나 문자 안내가 이전 소유자 정보로 전달됐을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제작 연도만 보고 판단하기보다 현재 보유 차량의 번호나 차대번호를 직접 조회하는 것이 정확하다.

기아 카니발 /제작=오토트리뷴 AI
기아 카니발 /제작=오토트리뷴 AI

카니발과 K8의 시정조치는 오는 8월 12일부터 시작된다. 제작사는 리콜 대상 차주에게 우편과 휴대전화 문자를 통해 구체적인 시정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자동차리콜센터 홈페이지에서는 차량번호 또는 차대번호만 입력하면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가족이 함께 타는 차량인 데다 장거리 운행 빈도가 높은 카니발의 특성을 고려하면, 대상 차주는 가능한 한 빠르게 리콜 조치를 받는 편이 안전하다.

박성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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