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 신차/출시 2026.08.11 05:00

"9월 9일 공개 확정"... 제네시스 첫 F세그먼트 초대형 SUV, 윤곽 드러나

제네시스 GV90 예상도 /사진=Kelsonik[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제네시스 GV90의 공개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최종 디자인에 가까운 예상도가 나오면서 윤곽이 잡히고 있다. 해외 디지털 아티스트 켈소닉이 유출된 테스트카 사진을 토대로 제작한 이미지다. 제네시스 GV90 예상도 /사진=Kelsonik 앞모습은 제네시스의 두 줄 램프를 얇고 넓게 펼친 구성이다. 브랜드 시그니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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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90 예상도 /사진=Kelsonik
제네시스 GV90 예상도 /사진=Kelsonik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제네시스 GV90의 공개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최종 디자인에 가까운 예상도가 나오면서 윤곽이 잡히고 있다. 해외 디지털 아티스트 켈소닉이 유출된 테스트카 사진을 토대로 제작한 이미지다.

제네시스 GV90 예상도 /사진=Kelsonik
제네시스 GV90 예상도 /사진=Kelsonik

앞모습은 제네시스의 두 줄 램프를 얇고 넓게 펼친 구성이다. 브랜드 시그니처를 그대로 유지하되 선을 가늘게 다듬었다. 그 아래로는 다이아몬드 메시 패턴의 큼직한 그릴이 자리를 잡았고, 하단에는 대형 에어 인테이크가 들어가 육중한 인상을 만든다. 콘셉트카 네오룬의 디자인 언어를 상당 부분 이어받은 모습이다.

뒷모습은 테일게이트를 가로지르는 얇은 두 줄 LED 램프가 중심이다. 그 사이에 GENESIS 레터링이 큼지막하게 새겨졌다. 최근 제네시스 신차들이 쓰는 방식을 그대로 따랐다. 지붕에서 뒤로 완만하게 떨어지는 곡선 실루엣도 눈에 띈다.

다만 이번 이미지는 실차 사진이 아니라 스파이샷을 토대로 만든 예상도다. 양산 모델과는 세부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제네시스 GV90 예상도 /사진=Kelsonik
제네시스 GV90 예상도 /사진=Kelsonik

디자인만큼 달라진 것이 하나 더 있다. GV90은 애초 메르세데스-벤츠 EQS SUV와 겨루는 럭셔리급으로 기획됐는데, 개발이 진행되면서 목표가 위로 옮겨간 것으로 전해졌다. 지금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와 레인지로버 전기차를 겨냥하는 준하이엔드 자리에 놓였다.

GV80 위에 서는 브랜드 최초의 F세그먼트 대형 SUV다. 제네시스가 이 체급에 차를 내놓는 것은 처음이다. 가격도 그에 맞춰 거론된다. 아직 공식 발표는 없지만 최상위 코치도어 모델이 2억 원 이상, 일반형이 1억 원대 중반에서 시작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GV90 스파이샷 /사진=인스타그램 'wilcoblok'
GV90 스파이샷 /사진=인스타그램 'wilcoblok'

공개는 9월 9일이 유력하다. 지난해 기술적 문제로 일정이 한 차례 미뤄졌지만 최근 시점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생산 준비도 진행 중이다. 현대차그룹은 울산 전기차 전용 공장에서 품질 검증을 위해 GV90 250대가량을 시험 양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미가 하나 더 있다. GV90은 이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첫 번째 전기차가 된다. 새 공장의 첫 차를 플래그십으로 잡은 셈이다.

제네시스 GV90 테스트카 스파이샷 /사진=독자 제보
제네시스 GV90 테스트카 스파이샷 /사진=독자 제보

배터리는 100kWh를 넘는 대용량 팩이 얹힐 것으로 예상된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최소 500km 이상이 거론된다. 인포테인먼트에는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플랫폼 커넥트 W가 처음 들어간다.

제네시스 GV90 실내 스파이샷 /사진=KoreanCarBlog
제네시스 GV90 실내 스파이샷 /사진=KoreanCarBlog

실내는 네오룬 콘셉트를 이어받는다. 대형 디스플레이와 캐시미어, 가죽 소재가 쓰이고 4인승 VIP 구성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최상위 트림에는 코치도어 옵션도 준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김예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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