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 신차/출시 2026.08.13 06:15

“중고차 딜러도 없어서 못 팔아”... 8월 국산 중고차, 쏘렌토 HEV만 '나홀로'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여름 휴가철과 폭염의 영향으로 8월 국산 중고차 시세가 전반적인 약세를 보였다. 반면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일부 모델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가격 방어력을 나타냈다. ▲쏘렌토(사진=기아)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가 공개한 2026년 8월 중고차 시세에 따르면 국산차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1.77%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2023년식 인기 차종 가운데 주행거리 6만km...
이 페이지는 외부 RSS를 바탕으로 정리한 요약 정보입니다. 자세한 내용과 정확한 표현은 원문 보기에서 확인해 주세요.
▲쏘렌토(사진=기아)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여름 휴가철과 폭염의 영향으로 8월 국산 중고차 시세가 전반적인 약세를 보였다. 반면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일부 모델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가격 방어력을 나타냈다.

▲쏘렌토(사진=기아)
▲쏘렌토(사진=기아)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가 공개한 2026년 8월 중고차 시세에 따르면 국산차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1.77%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2023년식 인기 차종 가운데 주행거리 6만km, 무사고 차량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모델은 현대 캐스퍼 인스퍼레이션이다. 전월 대비 6.25% 떨어지면서 1,388만 원의 시세를 형성했다. 국산차 평균 하락률보다 3배 이상 큰 변동 폭이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사진=양봉수 기자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사진=양봉수 기자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1.2 LT 플러스는 3.24% 하락한 1,645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기아 카니발 4세대 9인승 프레스티지는 3.05% 내린 2,369만 원, 스포티지 5세대 2.0 2WD 노블레스는 2.86% 하락한 2,355만 원을 기록했다.

KG모빌리티 토레스 1.5 2WD T7도 2.70% 떨어지며 시세가 1,948만 원으로 조정됐다. 감가 폭이 큰 상위 5개 모델은 모두 가솔린 또는 디젤 모델로 나타났다.

2026년 8월 국산차 감가·가격 방어 TOP 5 /자료=엔카
2026년 8월 국산차 감가·가격 방어 TOP 5 /자료=엔카

이와 달리 가격 방어 상위권에는 하이브리드와 전기차가 다수 포함됐다. 기아 더 뉴 쏘렌토 4세대 HEV 1.6 2WD 그래비티는 전월 대비 1.11% 상승한 3,623만 원을 기록했다. 엔카가 분석한 대표 국산차 가운데 시세가 오른 모델은 쏘렌토 하이브리드가 유일했다.

현대 그랜저 하이브리드 캘리그래피는 0.53% 하락한 3,580만 원으로 국산차 평균보다 작은 변동 폭을 보였다. 기아 EV6 롱레인지 어스도 0.76% 하락한 3,386만 원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현대 싼타페 /사진=HMG저널
현대 싼타페 /사진=HMG저널

현대 싼타페 HEV 1.6 2WD 캘리그래피는 0.77% 내린 3,325만 원, 르노코리아 더 뉴 QM6 2.0 LPe RE 시그니처 2WD는 0.85% 하락한 1,870만 원을 기록하며 가격 방어 상위 5개 모델에 포함됐다.

전체 시장이 약세를 보이는 상황에서도 하이브리드와 전기차의 감가 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다는 점이 눈에 띈다. 특히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높은 신차 수요와 패밀리 SUV 선호가 중고차 시장에서도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기아 카니발 하이브리드 /사진=HMG 저널
기아 카니발 하이브리드 /사진=HMG 저널

반면 캐스퍼와 트랙스 크로스오버, 카니발 등은 한 달 사이 3%가 넘는 조정을 받았다. 구매자 입장에서는 해당 모델의 가격 부담이 낮아진 반면, 기존 보유자는 매각 시점에 따라 예상보다 큰 감가를 체감할 수 있다.

엔카 관계자는 “8월은 휴가철과 폭염 등의 계절적인 영향으로 중고차 구매 수요가 감소하는 시기”라며 “파워트레인과 모델별 수요에 따라 시세 흐름이 차별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봉수 기자 [email protected]

조회수 3
외부 클릭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