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하게 싼타페와 디펜더가 보이네?"..GAC, 오프로드 SUV 위에 7 공개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중국 GAC가 자사의 신형 오프로드 SUV '위에 7(YUE 7)'의 외관에 이어 실내 디자인을 세계 최초로 전격 공개했다.
위에 7은 독창적인 '옥타곤(8각형) 디자인 언어'와 우수한 확장성, 세련된 하이테크 요소를 결합해 사막과 오프로드는 물론 도심 라이프스타일까지 완벽히 소화하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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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페와 디펜더를 섞은 듯한 각진 실루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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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7의 외관은 정통 오프로더 특유의 각진 실루엣을 기조로, 팔각형 입체 형상을 차량 전반에 주요 디자인 테마로 풀어냈다. 창문 틀, 바퀴를 감싸는 펜더, 범퍼, 도어 손잡이까지 팔각형 요소를 과감하게 배치해 강렬한 독자성을 완성했다.
전면부에는 위상배열 레이더 질감에서 영감을 받은 매트릭스 헤드램프가 탑재됐다. 특히 직사각형으로 각각 분리된 주간주행등은 현대차 싼타페의 각진 램프 그래픽을 떠올리게 하는 요소다.
여기에 양각 처리된 GAC 로고가 새겨진 라디에이터 그릴, 분할형 안개등, 입체적인 3D 레이어드 테일램프가 어우러져 야간 주행 시 정교하면서도 독창적인 인상을 남긴다.
외관 전반에서도 오프로드 시장에서 검증된 대표 모델들의 요소가 교차하며 눈길을 끈다. 직각으로 떨어지는 수직형 앞유리와 각진 보닛 라인, 우뚝 솟은 지붕선은 현대차 싼타페 특유의 각진 도심형 패밀리 SUV 비율을 닮았다.
동시에 바퀴 앞뒤 오버행을 바짝 줄이고 수직에 가깝게 세운 전·후면부, 측면 오버펜더와 후면부 테일게이트 구성에서는 랜드로버 디펜더의 상징적인 디자인 요소가 짙게 느껴진다.
이러한 구조는 가파른 경사로를 오르내릴 때 진입각과 이탈각을 확보해 험로 돌파력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실내 공간 효율성과 운전자 시야 확보에도 크게 기여한다. 특히 에어 서스펜션 적용 모델은 물길을 건너는 도섭 모드 시 최대 310mm의 지상고를 확보해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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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박 안성맞춤, 37개의 튜닝 고리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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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7은 출고 단계부터 본격적인 차박 및 오버랜딩 개조를 염두에 두고 설계됐다. 차체에 구멍을 뚫거나 전선을 개조하지 않고도 다양한 야외 장비를 장착할 수 있도록 37개의 순정 나사산 마운팅 포인트와 엔진룸 전용 배선, 지붕 루프랙 통합형 방수 전원 포트를 적용했다.
또한 다양한 타이어 조합은 물론, 3가지 타입의 후면 테일게이트 구성과 최대 1.6톤에 달하는 인증 견인 능력을 갖춰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다채로운 아웃도어 세팅이 가능하다.
외장 색상은 샌드 옐로우, 블랙, 실버, 화이트 등 커스텀 대응이 가능한 총 4가지 컬러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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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화면 합친 트리니티 디스플레이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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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로 들어서면 외관의 옥타곤 테마가 가로·세로의 선 굵은 디자인과 조화를 이루며 첨단 오프로더의 감성을 자극한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업계 최초로 적용된 '트리니티 인텔리전트 디스플레이 시스템'이다.
팔각형 디지털 계기판과 1.1미터 크기의 대형 P-HUD(파노라믹 헤드업 디스플레이), 그리고 지속적인 무선(OTA) 업데이트를 지원하는 15.6인치 2.5K 중앙 터치스크린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운전자에게 직관적인 주행 정보와 인포테인먼트 환경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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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 조끼 스타일 시트와 40개 이상의 물리 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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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세부 요소에는 실용적이면서도 전술적인 디테일이 가득하다. 시트에는 군용 전술 조끼와 전차 장갑에서 영감을 받은 격자무늬 스티칭 패턴이 적용됐으며, 부드러운 가죽 소재에 측면 지지력과 마사지 기능을 더해 험로 주행 시 운전자의 피로도를 최소화한다.
옥타곤 운전대에는 오프로드 제어 및 외부 장비 조작을 위한 단축키 2개가 탑재됐으며, 센터 콘솔에는 바퀴 동력을 조절하는 디퍼렌셜 록, 에어 서스펜션, 지형 모드를 원터치로 조작할 수 있는 전용 버튼과 안경 케이스, 무선 충전 시스템이 내장됐다.
천장에 달린 전투기 조종석 스타일의 스위치는 외부 조명이나 추가 장비를 프로그래밍하여 제어할 수 있다. 특히 실내 전체에 40개 이상의 직관적인 물리 버튼을 배치해 장갑을 낀 상태에서도 오프로드 주행 중 정확한 조작이 가능하도록 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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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과 차박을 아우르는 널찍한 실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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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진 상자 형태의 차체 구조 덕분에 실내 공간 활용성도 극대화됐다. 버튼 하나로 뒷좌석을 접으면 1.9m 길이의 완전 평평한 차박 공간(2.3㎡ 면적, 머리 공간 950mm)이 완성되어 별도 장비 없이도 오토캠핑이 가능하다. 2열 시트는 170mm 전동 슬라이딩과 117°~127° 무단계 등받이 각도 조절을 지원한다.
조수석 대시보드에는 충전 포트가 합쳐진 수납 트레이가 위치하며, 4개 도어 전체에 MOLLE(모듈러 장비 결착 시스템) 확장 패널과 고정용 마운트를 적용해 무전기 거치대, 스마트폰 홀더, 아웃도어 용품을 손쉽게 고정할 수 있다.
실내 색상은 샌드 골드, 블랙, 클라우드 화이트 3가지로 구성되어 야외 탐험과 도심 속 패밀리카의 두 가지 역할을 모두 충족한다.
김예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