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HUB 폐차·수출·사고차 2026.10.17 09:16

한세모빌리티,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에 투란 공장 준공…제동·조향 부품 현지 조립

한세모빌리티는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에서 100% 출자 자회사 한세모빌리티 투란의 공장 준공식을 열고, 제동·조향 부품을 현지에서 조립·공급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1995년부터 이어온 우즈오토 모터스(UzAuto Motors) 공급 사업을 현지 생산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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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모빌리티는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에서 100% 출자 자회사 ‘한세모빌리티 투란(Hansae Mobility Turan)’의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지시간으로 13일 진행된 행사로, 회사는 이 생산 거점을 통해 제동과 조향 부품을 현지에서 조립해 공급하는 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준공된 투란공장은 한세모빌리티가 우즈베키스탄의 완성차 업체 우즈오토 모터스(UzAuto Motors)에 공급해 온 부품을 ‘현지 생산’으로 전환하기 위한 목적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는 1995년부터 우즈오토 모터스에 제동·조향 부품을 공급해 왔으며, 이번 공장 구축을 계기로 공급 구조를 수출 중심에서 현지 조립·공급으로 넓힌다는 계획이다.

한세모빌리티는 한세예스24그룹의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공장 준공은 특정 모델의 직접적인 판매 조건을 바꾸는 발표라기보다, 완성차 생산에 투입되는 핵심 부품의 공급 방식과 물류 구조를 재정비하는 성격에 가깝다.

시장에 미칠 영향

현지 조립·공급 체계가 자리 잡으면 완성차 업체 입장에서는 부품 조달 과정의 변동성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제동과 조향은 차량 안전과 직결되는 영역인 만큼, 공급망 운영 방식이 바뀌는 과정에서 생산 안정성에 대한 기대가 생길 수 있다.

다만 이번 발표는 공장 준공과 공급 방식 전환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실제 생산 규모나 적용 차종 범위 등 세부 내용은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어떤 라인업에 어떤 부품이 적용되는지에 따라 완성차 생산 계획과 부품 수급 환경의 변화 폭이 달라질 수 있다.

소비자 관점에서의 의미

우즈베키스탄에서 차량을 구매하거나 장기적으로 차량을 운용하는 소비자에게는 부품 수급 환경이 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 현지에서 제동·조향 부품을 조립해 공급하는 체계가 확대되면, 향후 정비 시점에 부품 조달이 원활해질 가능성이 있다.

또한 부품 공급망이 안정화되는 과정에서는 서비스센터의 부품 리드타임이나 재고 운영 방식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 다만 정비 비용이나 부품 가격 변동 여부는 이번 기사에서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단정하기는 어렵다.

앞으로 확인할 대목

  • 투란공장에서 실제로 어떤 공정과 부품 품목(제동·조향 세부 품목)이 어느 범위까지 생산되는지
  • 우즈오토 모터스의 어떤 생산 라인·차종에 현지 조립 부품이 적용되는지
  • 수출 중심 공급에서 현지 조립·공급으로 전환되는 비중과 단계적 확대 일정
  • 현지 생산이 확대될 경우 정비용 부품 유통(서비스 네트워크)까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한세모빌리티의 투란공장 준공은 부품 공급망을 현지화하려는 흐름을 보여준다. 향후 적용 범위와 생산·공급 단계가 구체화될수록, 완성차 생산 안정성과 정비 부품 수급 환경 변화 여부를 더 명확히 가늠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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