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스만에도 이런 옵션 좀”... 쉐보레 콜로라도, 험로 위한 패키징 추가
[오토트리뷴=이장훈 기자] 지붕 조명과 적재함 스포츠 바로 눈길을 끌었던 쉐보레 콜로라도 데저트 보스의 복귀 소식이 나왔다. 같은 이름을 다시 쓰지만, 이번에 보도된 장비 목록과 장착 방식은 예전 사진만 보고 예상할 구성과 차이가 있다.
GM Authority는 2026년 10월 12일 데저트 보스가 미국형 2027년형 콜로라도 ZR2 전용 패키지로 돌아올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2023년형에 처음 등장하고 2024년형에서 빠졌던 이름이다. 새 패키지는 딜러가 장착하는 LPO 옵션으로 소개됐다.
지붕 조명 달았던 원형
데저트 보스의 바탕이 된 2023년형 콜로라도 ZR2는 2.7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사륜구동을 결합한 5인승 중형 픽업이다. 쉐보레 공식 브로슈어에 따르면 ZR2에는 공장 장착 3인치 리프트와 멀티매틱 DSSV 댐퍼가 적용되며, 데저트 보스는 여기에 장비를 더하는 패키지다.
당시 패키지에는 사파리 바를 붙인 전면 범퍼, ZR2 장식 패널을 결합한 적재함 스포츠 바, 40인치 루프 조명이 들어갔다. 17인치 비드록 대응 휠과 하부 카메라, 차체 여러 곳의 데칼도 특징이었다. 예전 데저트 보스의 높은 스포츠 바와 지붕 조명은 이 2023년형 구성에 해당한다.
딜러 장착의 범위
2023년형 공식 브로슈어는 데저트 보스 전용 17인치 휠을 딜러 장착 액세서리로 표시했다. 원형에도 판매점 장착 품목이 있었고, 2027년형은 패키지 자체가 딜러 장착 옵션으로 보도됐다. 주문할 때는 명세서에 포함된 부품과 장착 작업의 범위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 인도 전 작업 완료 범위와 부품·작업에 적용되는 보증도 실제 구매 조건이다.
ZR2 전용 구성은?
2027년형으로 보도된 새 패키지는 오프로드 전면 범퍼와 조명 패키지, 멀티매틱 점프 컨트롤 댐퍼를 묶는다. 테크 브론즈 색상의 견인 고리와 도어실 플레이트, 앞 펜더 데칼도 포함하는 것으로 소개됐다. 점프 컨트롤 댐퍼는 거친 지형에서 서스펜션이 크게 압축될 때 추가로 충격을 흡수하는 장치로, 제조사 멀티매틱은 극한의 오프로드에서 서스펜션의 바닥침을 막는 역할로 설명한다. 외관을 꾸미는 데칼과 달리 험로의 큰 충격에 대응하는 장비다.
GM Authority는 새 데저트 보스를 바이슨 또는 미드나이트 패키지와 함께 고를 수 없다고 전했다. 여러 패키지의 장비를 모두 합치는 방식이 아니라 필요한 구성을 비교해야 하는 조건이다.
쉐보레의 미국형 2026 콜로라도 공식 제품 안내는 ZR2에 DSSV 댐퍼를, 바이슨에는 앞뒤 점프 컨트롤 댐퍼를 명시한다. 점프 컨트롤 댐퍼가 겹친다고 데저트 보스와 바이슨의 전체 구성이 같아지는 것은 아니다.
이장훈 기자 [email protected]